신학기, 사회복지사·보육교사·신학학사 등 모집

학점은행제는 본래 고등교육의 기회를 놓친 기성세대들에게 정규대학에 다니지 않고도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것과 같은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준비한 과정이다.

그러나 학점은행제는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과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등의 자격증 과정을 넘어 편입에까지 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에듀원격평생교육원(회장 탁명진 목사)은 한국교회 비인가 신학교들이 가지고 있는 난제인 학위 문제를 신학교들과의 협약을 통해 해결하고, 신학교들은 교단이나 교회에서 꼭 필요한 실천신학이나 설교학 등을 교육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학위문제와 신학교의 역할 문제를 분할함으로써 상생의 길을 연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전국에 걸쳐 약 15개의 신학교들과 협약이 되어 있으며, 이중 합동측 노회인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제일노회 동부유지재단의 경우 2013년부터 협약과 동시에 신학교 개원을 통해 작년에 36명이 모집되어 현재 학습 중에 있으며, 2014년 모집 목표가 60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학생이 100여 명에 달하는 신학교로 발돋움 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탁명진 목사는 “평생교육원이야말로 신앙인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며, 신학대학교 총장 출신의 림택권 원장을 중심으로 100% 신앙인, 그리고 많은 목사들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어서 안전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 목사들과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에듀원격평생교육원은 100% 인터넷으로 공부하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학습자들도 전문상담원들의 1:1상담을 통하여 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의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대학 학사 과정과 별개로 자격증과정을 공부 할 수 있다. 현재 2014년 1학기 학생 모집 중이다. (문의: 02-822-4242/ www. kored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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