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성 장로(경기대학교 교수)가 전국 교회 초청을 받아 공부법 특강을 해 학부모들이 대거 전도되는 역사가 일어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경제학 전문가인 송하성 장로는 한국공공정책학회 및 포럼 등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송 교수가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분야는 바로 교육이다.
그는 각종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송 교수가 이렇게 교육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경제력이 현재의 돈을 평가한다면 교육은 미래의 돈을 상징한다”며 “19세기가 무기 개발 시대였고, 20세기가 산업시대였다면 지금은 교육의 시대”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꿈과 희망과 비전이야말로 진짜 국부”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송 교수는 교육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교육 문제에 전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교수는 독일 총리가 19세기는 군사력이 강한 나라가 세상 좌지우지했고, 20세기는 경제력이 큰 나라가 세계를 주도했으나 21세기에는 자녀교육 잘 시키는 나라가 지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교육적 철학 기반위에서 송 교수는 “대한민국 교육이 이대로는 안된다”며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어야 하고 달란트를 활용해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을 펴는 이유는 송 교수 자신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한 집안에 5명이 고시에 합격하는 역사가 일어난 경험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 가족은 사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어 오늘날 많은 부모가 사교육에 매달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송하성 교수는 고학을 하며, 고시에 합격했고, 동생인 송영천 변호사는 4년 장학생으로 대학을 다니며 고시에 합격했으며,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공장, 택시 노동자 생활을 거친 후 고시에 합격했다. 송경희 서기관은 결혼과 직장 생활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고시 공부를 했다.
게다가 송하성 교수의 맏아들은 부친의 영향을 받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 임용을 앞두고 잇다.
송 교수는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강사를 역임 했고, 경기대에서 교수를 맡았다. 현재 한국공공정책학회 수석부회장을 맡았고, 남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비전서울교육포럼 상임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현암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송 교수는 영어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영어교육을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송가네 공부법’이라는 책에서 던져 주고 있다. 이 책은 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을 쓴 이유는 공부를 돈 많이 안들이고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송 교수의 교육 철학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천지인’이 그것이다.
‘천’은 창의성을 의미하는데, 이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즉 하나님의 속성이 ‘창’의 창조였다는 것이다.
‘지’는 땅 같은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전공을 귀신같이 잘 하는 사람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은 더불어 사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학교 숫자가 줄어 들고 있는 시대에 공부법을 배우러 오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인해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고 있다.
문의 : 민화규 교수 010-7307-8291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