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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우 기자의 교계전망대서울신대, 재정 확보 타개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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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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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대학 절대평가 전환, 강도 높은 구조조정 눈 앞에 다가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정부의 대학 정원 강제 감축 및 대학 퇴출 등 강도 높은 대학 구조조정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최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한 방송사에 출연하여 향후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서 장관은 “현 하위 15%에 집중하던 대학평가를 2015년도부터는 5등급으로 확대하여 관리하겠다”며 “평가방식도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여 결과에 따라 5순위로 차등을 두어 정원 감축 및 재정지원제한, 강제 퇴출 등 강도 높은 대학 구조 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 구조 조정안은 각 학교의 특성에 따라 평가 방식이 달라질 것이고, 대학평가의 초점은 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1월 13일, 서울신대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이사장 박용규 목사와 총동문회장 이준성 목사, 그리고 유석성 총장 및 모금위원장 백장흠 목사 외 위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정부의 ‘대학평가 인증’, ‘재정지원대학 선정’, ‘입시지원율 급상승’ 등 각종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서울신대지만, 대학 대내외 상황이 그리 녹녹하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교육시설확충, 교원확보, 교육서비스강화, 장학금 확대 등 결국 재정확보의 문제로 귀결된다.
지난 5월 총회에서는 서울신대 지원 연장 청원이 불허되어, 대학재정확보의 어려움이 극대화 된 상황이다. 현재 서울신대는 낮은 교단의 지원금, 즉 재단 전입금으로 인해 등록금의 의존도가 타 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며, 또한 외부적으로는 반값등록금 정책 등으로 대학재정운영의 압박이 막대한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내외 교육환경 상황을 직시하고 서울신대의 재정확보 및 지원에 대한 타개책을 모색하고자 대학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 모두는 대학재정 확보의 시급함을 동의하는 가운데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대학의 책임이지만 법정부담금 등 재정적 지원문제는 교단의 몫임을 확인했다.
유일한 교단 소속 4년제 대학으로 그동안 어려운 시기마다 서울신대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준 교단과 학교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서울신대를 선교 후원 기관으로 지정하여 1교회당 매월 10만원씩의 후원금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자”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 대학재정을 확보하고, 학교는 다양한 인적 자원을 동원하여 교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인 평신도교육, 교회학교 교육지원, 교회의 복지 및 유아시설 자문지원, 영어교육과 영어예배 자문 및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와 모금위원회는 ‘서울신학대학교와 함께 하는 교회’라는 명패를 붙이겠다고 밝혔다.
이후 모든 모금 활동은 공적이어야 하고, 투명하게 모금 재정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대 출입=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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