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의도적인 권능 체험·예수님의 약속
자신의 의지로 능력을 체험·예언의 말씀 의지

 은퇴하신 선배목사님의 이런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교회 부흥의 3대 요소는 첫째는 교육, 둘째는 흥미, 셋째는 영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저는 영성 중, 영적체험과 권능 행함 및 은사와 예언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영성부분은, 첫째로 하나님의 의도적인 것에서 권능이 체험되는 경우입니다. 마리아는 성령으로의 잉태를 허락할 수 있었고, 가나 혼인잔치에 대한 이적을 가능케 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먼저 마리아에게 가브리엘천사의 현몽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 영적인 체험적 사건과 함께 가브리엘 천사에 의해 늙은 노인 부부 사갸랴 대제사장과 그의 아내 엘리사벳의 수태(세례요한)사건입니다. 마리아는 이러한 체험들을 통하여 확신하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으로부터 돌아와 가브리엘 천사의 또 다시 현몽함과 그의 말 대로 예수님의 성령 잉태를 허락하며 순종하게 됩니다,(눅1:1-56 ; 마1:18-25) 당시 처녀의 수태는 자신의 목숨을 건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처녀의 잉태로서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체험적인 사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건입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마리아는 가나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모자라는 문제를 예수님께 내 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첫 번째 이적의 사건이며. 이 사건은 하나님의 의도적인 사건속의 마리아의 영적인 체험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포도주의 이적을 갖게 됩니다.

 둘째로 예수님이 권능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사역 중에는, 마태복음 9장 32-34에 첫 번째는 귀신을 쫓아내셨고, 두 번째는 복음전파와. 세 번째는 병 고치셨습니다. 네 번째는 약한 것을 고쳐 주셨습니다. 당시의 사역자들은 제사장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그들에게 맡겨진 양들은 예수님이 보시기에 합당치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무리를 보시고“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하시니라”(마9:36-8).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꾼은 어떠한 사람이었을까? 그 해답이 마태9장 끝에서 10장 1절로 이어 집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10:1). 이는 예수님이 9장 32-34절에서 하신 사역이시며 또한 추수할 일꾼으로서의 목자 없는 양들에게 원하신 목자상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일꾼들을 찾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권능을 주시겠다고 말씀 하셨으니 권능을 받아 행하는 제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 중에는 복음전파와 가르치심(마28:16-20) 즉 교육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또한 권능을 행하기를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권능을 주리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 또한 권능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세째로 자신의 의지로서의 권능을 체험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는 엘리사가 권능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엘리사는 엘리야의 권능(능력)을 받기위해 무던히 애쓰고 노력하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오순절에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가 체험한 사건은 자발적 의지를 통하여 체험하게 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하시던 게바에서의 500여명이 예수님의 승천을 보았고, 성령이 임하기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도록 부탁의 말씀을 들었지만 120명만이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성령을 보내 주시리라는 말씀을 받아드린 사람들만이 성령체험을 합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행2:1-4). 권능을 받는 경우는 자신들의 권능을 받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기도를 통하여, 또는 영적인 리더들을 통하여 받게 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권능 이외의 은사적인 선물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네 번째는 예언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은“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전14:1) 말합니다. 예언에 대해 어느 한 주석가는 이렇게 말 합니다. ‘예언자’란 뜻의‘프로페테스’는‘앞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미리 공표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며 강론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포함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이 예언의 은사를 매우 중하고 고귀한 은사로 여겼다(고전14:1)라고 기록합니다. 즉‘예언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받는 말씀과 성경 가르침을 의미한다는 말이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는 전자의‘앞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미리 공표함’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권능을 행하며 은사를 행하고 특히 예언을 말하는 사람들은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득(得)과 실(失)이 공존하고 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득(得)에 대하여는 권능과 은사 및 예언을 잘 활용함으로 교회에 많은 유익을 주고 있음은 성경적이라 하겠습니다. 실(失)에 대하여는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신앙인들 사이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목회자들에게 고통을 주고,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은사자체를 신뢰하지 않게 되거나 외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심 밖의 일로 여겨지게 됩니다.

 찰스 웨슬리나 디 엘 무디 등 그 외의 많은 영적체험과 권능을 행함은 얼마나 크나큰 유익을 주었는가? 이를 생각할 때에 영적 체험의 사건은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며 과제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주시기를 원하시는 권능과 사도 바울이 말하는 은사나 예언의 능력을 한번쯤은 생각하고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많은 권능과 은사와 예언을 말하는 능력자들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섯째로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권능과 은사 및 예언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권위가 요구 되면서도 어떠한 교육이나, 기도회, 기도원 등등을 통하여 받을 수 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목회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권능을 행하고 예언을 할 수 있었으면’하고 생각이나 도전을 받아 보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은퇴 하시는 선배목사님은 은퇴식에서 이런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은퇴를 하면서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나도 예언을 할 수 있었더라면 그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졌었더라면”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부부가 한 주간 기도원에 가셔서 하나님께 감사와 은혜를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셨는데 강사목사님의 예언하시는 모습을 보고 부럽고 아쉬움을 갖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권능 행함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권능과 영적은사와 예언은 원하지만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목회에 유익의 한 부분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는 영적인 문제로서 기도를 통하여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목회자나 성도들도 기도는 필수인 것으로알고 기도생활을 합니다.

<다음호에 계속>

목사 박희석
기성 부흥사회 부총재
세계영성회복부흥사회 총재
부천 능력기도원 원장
부천 샘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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