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이신웅 목사)가 새 성전입당을 기념해 뮤지컬 ‘가스펠’을 선보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길교회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주일 낮 예배를 대신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성도와 주민 1천여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뮤지컬 전공 교수인 김기행 집사가 연출한 작품으로 뮤지컬 작품 ‘가스펠’을 교회 상황에 맞게 각색했다. 국내 최고 시설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신길교회 새 성전의 방송, 음향, 영상 시스템을 풀가동해 공연한 이번 뮤지컬은 교회에서는 보기 드문 아주 수준 높은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들은 앙코르공연을 요청하기도 했다.
뮤지컬 ‘가스펠’은 존 미셀 테베라(John-Michael Tebelar)가 부활절 일요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대본으로 제작됐다.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총 2600회 이상 상연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마태복음을 토대로 해 뮤지컬화한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 중 예수의 복음전파를 소재로 해 십자가를 통한 인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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