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3C 비전스쿨’
놀토 및 주말 프로그램의 탁월한 대안으로 떠올라

한국교회의 위기를 진단할 때 다음세대인 유·초등부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에서 찾는 급박한 시대에 초등학교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교회로 유입시키고 그들을 양육, 지도자로 세워가는 프로그램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3C 비전스쿨(대표 황만철 전도사·사진)’이 돋보인다. 놀토 프로그램과 주말 프로그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3C 비전스쿨은 기독교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사)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 현상 교육연구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인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미 많은 교회와 단체에서 임상결과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C비전스쿨은 고(故) 강영우 박사가 소개한 3C의 개념을 활용해 신앙을 바탕으로 분명한 비전을 갖게 하며, 이에 따른 학습동기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써 기독교적 가치관을 갖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미래의 인재를 양육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학업과 진로문제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분명히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3C비전스쿨에서 3C란 인격(Cha racter), 실력(Competence), 헌신(Commitment)의 영어 첫머리 글자를 모은 것으로, 대통령이 직접 추천하고 국회의 허락으로 임명되는 미국의 고위 공직자 500명을 선출하는 3가지 인재 선발 기준을 말한다.
3C비전스쿨의 교육 목적과 기획의도에 대해 황만철 대표는 “쉽게 말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3가지 교육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한 개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하도록 제자화하고 이를 통하여 교회 학교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돕고, 3C를 갖춘 미래형 인재를 만들어 자기 행복과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비전메이커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황 대표는 “3C비전스쿨을 숭실고등학교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숭실고에 도입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성적 변화를 보면 평균 7~9등급의 학생들이 2~3등급씩 향상됐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여러 교회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C비전스쿨은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중산힐스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래너 만들기 숙박과정’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수련원에서는 학부모와 교회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플래너 코치 양성 숙박과정’도 진행한다. <문의 02-382-2958, 010-4005-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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