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중앙성결교회 조병재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원주중앙성결교회는 지난 11일 조병재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기적을 일으키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조병재 목사는 취임사에서“문제가 클수록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러 왔다. 이 지역이 행구동인데, 예전에 살구나무가 많았던 곳이다. 그런데 나는행복의 동네로 해석하고 싶다. 축복의 도성 행구동으로 만들 하나님의 역할을 기대한다. 원주중앙교회는 물댄 동산같을 것이다. 그동안 아름다운 성전을 짓느라 성도들이 고생을 많이 하였다. 내일의 소망을 보며 감사한다. 그동안 눈물과 기도를 하였던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치리 목사와 선배 목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충성스러운 직원들도 감사하다. 하객들과 충무교회 최건호 목사와 장로들에게도 감사한다. 일천번제를 여섯번이나 한 장모와 목회를 내조하고 있는 아내에게 감사한다. 주님만이 남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집례는 치리목사인 백승대 목사(남문교회)가 맡았고, 기도는 남궁연 장로(강원서지방회 부회장, 춘천중앙교회)가 하였으며, 요한복음 1장 19절에서 28절까지 성경봉독을 유병수 목사(강원서지방회 서기, 남춘천교회)가 하였고, ‘세례 요한의 위대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이대성 목사(강원서지방회장, 해안교회)가 한 후 이대성 목사(강원서지방회장)가 목사와 교회 대표에게 묻고 서약을 받았으며, 치리권을 부여하였다. 곧이어 담임목사직 취임을 공포하였다.

 이어 최명식 목사(원주제일교회)의 격려사 후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와 이원호 목사(소망교회)의 축사가 있었고, 조병재 목사가 취임사를 하였고, 최건호 목사(전총회장, 충무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대성 목사는 설교에서“예수가 세례 요한에게 여인이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하였다. 세례요한이 위대한 이유는 첫째, 순천자, 즉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순종한 자라는 점이다. 30년간 하나님이 섭리를 기다리며 일생을 보냈다. 30년간 기다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요 3:27에“만약 하나님께서 주신 바 아니면 아무 것도 취할 것이 아니다”세례 요한은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좋아 갔던 사람이다. 목회자의 나름대로의 신앙관을 깨뜨리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줄을 깨닫게 된다.

 두번째, 그는 자기 자신을 명확히 알았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네가 누구냐?”라고 질문을 하였다. 메시야로 착각한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그의 신들메 풀 자격도 없다”고 하였다.“ 나는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다”. 나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일 뿐이다. 광야의 소리는 높임 받을 수가 없다. 썬다싱은 자기를 환영하면 예수를 환영하는 것으로 알고 예수만 영광돌렸다.”고 예수만 높이는 목회를 권했다.

“중보기도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조병재 목사와의 인터뷰
 그동안 성공적인 목회에 대해 조 목사는“부임해 가는 곳마다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목회가 가능하였다. 나도 말씀 사역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였다. 더욱 감사한 것이 장모님이 권사님인데 새벽마다 6000번제를 하였다. 배후에 눈물의 기도가 힘이 되었고, 아내의 변함없는 조력이 있어서 낙심하지 않고 늘 심어 주던 아내의 모습이 고맙다. 많은 선배들의 이끌어 주심이 나를 여기까지 인도한 것 같다. 중보기도자가 도처에 깔려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임 소감에 대해“너무나 기쁘고, 이 취임식은 하나님이 옮기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부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각오와 비전에 대해 조 목사는“25년간 목회에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이 남은 15년도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내 목회의 비전과 꿈은 온 교회와 함께 교회다운 교회, 하나님이 흠모하시는 교회를 만들고 싶은 것이 비전이 있다. 최선을 다해서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기 위해 섬기겠다. 성결교단 위상에 맞는 교회로 세워 나가야겠다. 교회 건축하느라 많이 고생한 원주 중앙교회 성도들에게 열매 성취의 기쁨을 안겨 드리려고 한다”고 다짐하였다.

 조병재 목사(1955년생)는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서울신대 신학박사과정 논문학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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