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유아교육과(학과장 한수정 교수)는 이번 2013년 국공립유치원 임용고시에서 졸업생 4명이 동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주인공들은 유아교육과 06학번 정새미(인천), 07학번 이수정(인천), 08학번 전세희(경기도), 09학번 안지민(인천) 씨 등이다.
매년 치러지는 유치원 임용고시는 해매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 경기도의 경우 56명 모집에 1020명이 지원해 18대1이 넘었고, 인천의 경우에도 45명 모집에 449명이 지원해 9.9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유석성 총장은 “전문대학 유아교육과의 경우, 임용고시 합격자가 한 학교에서 1명 배출되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에 한꺼번에 4명이 합격한 것은 학교 전체 차원에서 경사 난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시험은 1차에서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서답형)을 치르고, 2차에서 수업실연을 하며, 3차에서 심층면접을 본다. 임용 후 공무원으로서 안정적 신분을 보장받기 때문에 해마다 전국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치러진다.
서울신대 유아교육과는 2003년에 신설되어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매년 유치원 임용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은 이후 이번 쾌거로 유아교육과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유아교육과 학과장인 한수정 교수는 “우리 유아교육과는 ‘창의성으로 특화된 교사양성’을 목표로 교내 ‘창의인재교육연구소’와 함께 서울, 인천, 부천 등의 산학유치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계기로 유아교육과 후배들이 강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서울신대가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서 차츰 세계적 기독교명문대학으로의 발돋움을 해 나가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위 사진은 서울신대 유아교육과 홍보용 공식 사진임. <유아교육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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