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원(원장 이병을 목사)은 지난 7월 8일, 샘물교회(유영배 목사)에서 서울동지방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LUX 목회자 성서 세미나’를 가졌다. LUX라는 용어는 라틴어의 ‘Verbum Dei(하나님의 말씀), Lux Mundi(세상의 빛)’의 약어이다. 이번행사는 서울동지방회 교육원이 주관했고, 성결교회성서연구원이 협력해 열렸다.
이로써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8개 지방회, 약 4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성서 연구의 기본적인 틀을 잡게 됐다.
이 세미나는 총회교육원 간사인 김기택 목사가 제안한 후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돼 총회교육원장 이병을 목사와 성결교회 성서연구원장 권혁승 교수가 이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한 협약식을 맺어 ‘산학 협동 목회자 교육’의 모범을 창출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 세미나를 여는 목적은 성결교회 설교자들이 성서 연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또한 교단 목회자들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결교단의 부흥에 일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이 세미나는 3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강에서는 각 권 연구, 즉 구약의 오경, 역사서, 시가·지혜서, 예언서를 연구하고, 신약의 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서신, 공동서신과 계시록을 연구하게 된다. 2강은 성서신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배우며, 3강에서는 언어, 역사, 지리 등의 성서배경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이 세미나의 강사진은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집필진이 주로 맡게 된다.
총회교육원이 주최하고, 지방교육원들이 주관하며, 성결교회 성서연구원이 협력하는 가운데 세미나가 이어지고 있어서 교단 목회자들의 질이 높아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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