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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탐방(2)-부스러기사랑나눔회“학대당하는 아이들 보호·쉼터사업 전개”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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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당하는 아이들 보호·쉼터사업 전개”
빈곤가정 자녀에 결연사업 통해 물적·정서적 지원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부스러기 사랑의 의미

 마태복음 15장 21절에서 27절 말씀에 가나안 여인과 예수님, 그리고 제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나안 여인은 마귀에 오랫동안 시달려온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예수님께 간청하지만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안 하셨다. 제자들 역시“저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따라오고 있으니 돌려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그러나 여인은 꿇어 엎드려 도움을 간청한다. 예수는
“나는 길 잃은 양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만을 찾아보려고 해서 왔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강아지(개)에게 주는 것을 옳지 않다”고 거절하였다.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딸의 고통을 없애기 위하여 스스로 개의 자리에 서서“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응답하여
예수로부터“여인아, 참으로 네 믿음이 장하다. 네 소원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칭찬과 함께 딸의 병이 그 순간에 낫게 되는 은사를 입게 되었다.

 부스러기는 먹다 남은, 쓰다 남은 찌꺼기가 아니라 가나안 여인의 딸이 마귀에게 시달리는 고통을 안타까워하며 소중한 부스러기를 나누어주시는 예수님이 행하신 사랑의 상징이다. 뿐만 아니라 딸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적극적인 사랑의 실천과 믿음의 상징이다.

 결국, 가진 것을 나누는 행위는 그것이 작은 물질이라도 기도와 사랑과 가난한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질 때는 사랑의 나눔을 통해 나누어진 작은 물질이 고귀한 것으로 바뀌게 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빈곤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돌보던 몇몇 사람들이 천원으로 모금을 시작하여 다섯 개의 탁아방 및 공부방에 나눔으로서 시작된 선교단체이다.

 이후, 2000년 아이들과 함께 평화거리 행진캠페인으로 결식아동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로 재출발 하여 빈곤아동과 빈곤가족 빈곤현장의 필요와 욕구에 부흥하며, 빈곤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는 5개의 귀한 손이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우리의 몸이 온전하게 자라도록 함께하시고 병고쳐주시는 치유의 손, 숨겨진 손길로 생명의 씨앗을 심는 향기를
나누는 손, 나누고 섬기는 이들이 물질을 나눔으로 희망이 자라도록 돕는 희망의 손, 로뎀나무 아래 수호천사의 날개처럼 기도하는 기도의 손,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엄마사랑, 가족울타리를 활짝 펼쳐 나가는 엄마의 손이다. 이 5개의 귀한 손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24시간 보호하면서 아동과 부모에 개입해 가족해체를 방지하고 지역사회내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쉼터사업(민들레쉼터, 로뎀나무쉼터)과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빈곤·결손가정 자녀 626명에게 결연을 통한 장학금 지급과 학습·정서지원을 해주는 아동결연사업 등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대기업의 지원을 통해 빈곤가정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1318해피존’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최정남 팀장은“오늘날 부스러기의 나눔은 구제나 사업이 아닌 생명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귀한 사역의 한 부분이다”면서, “가난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과 스스로 귀하신 자로서 가난하게 되신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부스러기 사랑의 나눔이다”고 강조했다.

www.busru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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