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모 총회장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기독교대만성결교회 총회의 초청으로 ‘2012년 대만성결교회 교역자 부부 및 집사 동역자 세미나’에 주강사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타이난(台南)성결교회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박현모 총회장이 ‘사중복음 영성집회’를 인도했다
보조 강사로는 장년신자가 약 1천명 출석하는 대만 개신교 최대 규모의 교회인 타이난(台南)성결교회 까오민쯔(高敏智) 목사가 나서 ‘목회성장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성결교회의 부흥성장을 위한 전략과 전도법’에 대한 강의를 교회진흥원의 김영인 목사가 담당했다.
까오민쯔 목사는 5번의 강의를 통해 타이난(台南)성결교회가 어떻게 대만 최대의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소개했다.
이어 10일 밤에 박현모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38절부터 42절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 본문을 가지고 ‘좋은 편을 택합시다’라는 심령 부흥 설교를 했다. 또한 다음날 11일 오전에는 ‘사중복음 영성세미나’를 2시간 진행했다.
박현모 총회장은 강의에서 사중복음의 본래적 의미와 현대적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전달해 대만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명과 도전을 줬다.
대만성결교회 총회장 쩡쫑허(鄭忠和）목사는 박현모 총회장의 강의안을 모두 중국어로 번역해 영상과 책자를 제작해 전체 대만 성결교회에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인 목사는 11일 오후 2시간 가량 OMS와 함께 한국성결교회에 전략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준비된 사람찾기와 My story를 통한 전도법’을 소개했다.
또한 교회진흥원에서 소개한 전도법도 대만현지인의 특성과 상황에 아주 잘 들어맞는 전도법으로 대만교회에 꼭 필요한 방법이라고 앞 다투어 자기교회에 돌아가 적용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미나를 마치고 다음 날인 12일에 박현모 총회장은 타이쫑(台中)에 있는 대만성결교회 총회본부에 들러 교단 정식 파송 선교사 2가정과 독립선교사 2가정과의 면담시간을 가졌다.
박현모 총회장은 “대만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도와줄 것과 어려운 문제들은 교단차원에서 대만성결교회에 건의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선교현장에서 애쓰는 선교사 가정을 위로, 격려했다.
모임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총회장의 의례적 방문이 아니라 선교사들에게 권면하고, 용기를 주고, 선교현장의 문제들을 대만성결교회와 함께 해결하겠다는 말에 모두 감격했다. 이들은 총회장의 대만성결교회 방문으로 인해 대만성결교회에서 벌써 자신들의 위상이 달라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대만 총회본부 관계자와 상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대만성결교회 측에서는 총회장, 목사 부총회장, 장로 부총회장, 총무, 사무국장 외 2명의 재단이사가 함께 참여하여 “이번 세미나가 너무나 감동적이고 대만 성결교회에 영적각성과 부흥의 비전을 심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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