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영식 목사, 이하 한성련)가 주최하고 한성련 부흥분과 위원회가 주관한 ‘2012년 오산리기도원 성령충만 연합대성회’가 지난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라는 주제로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기도원에서 개최되었다. 6일 동안 본 교단 소속 성도 6백여 명을 포함한 2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성회는 한 해 동안 영육 간에 결박된 각종 문제와 질병들을 말씀으로 깨끗하게 해결 받고, 성령 충만함으로 신앙의 최절정에서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련 부흥분과 위원회는 2011년 기성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임원진을 구성해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성회는 각 교단의 총회장 박현모 목사(기성), 김두성 목사(예성), 이영식 감독(나성)을 포함한 24명의 강사들이 나서 불같은 성령의 말씀을 선포했다. 셋째날 저녁 강사로 나선 박현모 총회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말자 (시103:1-5)’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전도와 헌신과 충성과 사명의 삶을 살자”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셋째날 새벽에 말씀을 전한 김영건 목사(재정위원장)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자’는 제목으로 “노아처럼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큰 축복을 받자”고 말씀을 전하며 자신을 죽음에서 살려주신 신유의 하나님을 전했다.
이 밖에도 안 막 목사(동일교회) 배진구 목사(신안산교회) 김신관 목사(에덴교회) 황충성 목사(시온교회) 백병돈 목사(신일교회) 등이 나서 6일 동안 하루 4회씩 뜨거운 말씀들을 토해냈다. 
이번 연합대성회는 참여한 성결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타교단의 성도들에게도 큰 은혜와 변화의 계기를 전해준 힘찬 성회였다는 평과 함께 교계에 성결교회 부흥사들의 저력과 능력을 한껏 보여준 성공적인 성령충만 연합성회라는 평가가 많다.
한해를 회개하고 새해를 계획하기 위해 기도원을 찾았다는 밀알교회 이동혜 집사는 “어려움이 있어 오산리를 찾았다. 목사님들의 말씀에서 뜨거움을 경험하고 새롭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경험하게 되었다. 말씀을 통해 얻은 말씀의 힘으로 새해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반갑다”고 말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