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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살길 제시아모스 / 5 : 1 - 20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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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스 / 5 : 1 - 20

주전 750년경 이스라엘에 아모스라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 남쪽 10Km지점, 해발 84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드고아 지방에서 양을 치면서 뽕나무를 재배하던 목자인 동시에 농부였습니다. 그는 당시 북이스라엘의 극도로 타락한 죄악에 대해 책망하고 심판을 경고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한 선지자입니다. 특별히 아모스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의 궁극적인 원인이 하나님 앞에서의 올바른 삶의 자세,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그 앞에서 공의를 행치 않은 데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아모스의 시대 상황

(1) 정치적인 면
이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 제13대 왕 여로보암 2세는 아람을 공격하여 그 수도인 다메섹을 정복했을 뿐만 아니라 모압까지 공략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던 땅의 북쪽 경계지인 하맛 어귀에서부터 남쪽 아라바 바다까지 그 영토를 넓게 확장했으니(왕하 14:25~27) 이스라엘 역사상 이렇듯 광대한 영토를 차지한 때는 통일왕국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제외하면 여로보암 2세 때뿐이었습니다.

(2) 경제적인 면
여로보암 2세는 국가 경영에도 육로와 수로를 이용한 중개무역으로 부를 크게 증진시켰습니다. 따라서 그 시대의 부자들은 아름다운 상아궁, 돌을 아름답게 깎아 만든 화려한 여름별장과 겨울별장을 가지고 있었으며(암 3:15), 화려한 가구와 상아 세공품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유층과 서민들 사이에 빈부의 격차가 극심했고 경제적 폭군들은 부패한 재판관들의 승인하에 은으로 가난한 사람을 사고 신발 한 켤레 값으로 궁핍한 사람을 사는 등 흉악한 인신매매가 공공연하게 자행되었습니다.

(3) 종교적인 면
하나님을 잘 공경하던 백성들이 이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만 섬겼습니다. 바알신(농경신) 숭배사상이 백성들의 의식 속에 뿌리 박혀 있었고 따라서 바알의 축제(호 2:13)와 매음과 산당의 제사(호 4:13)와 송아지 형상을 숭배(호 13:1~2)하는 등 종교적 타락이 극심했습니다.

(4) 사회적인 면
첫째, 백성들은 옳은 말 듣기를 싫어했습니다(10절). 둘째, 가난한 자를 밟고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며 뇌물을 받고 부당한 세금을 착취합니다. 의인들을 학대하고 정직한 재판장을 미워하고 진실을 말하는 선지자를 싫어합니다(12~13절). 셋째, 인간사회를 하나님 앞에서 바로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근본적인 공법을 일명 저주의 식물이라 일컫는 쓰디쓴 독초인 인진으로 변화시키며 정의를 땅에 던져버린 암흑의 사회였습니다.
즉 아모스 시대는 겉으로는 국력이 막강하고 백성들의 삶이 화려한 것 같았지만 내적으로는 죄악과 부패가 극에 달했고, 교만과 탐욕, 음란과 사치, 안일과 방종, 허물과 죄악으로 심히 혼란한 시대였습니다.

둘째, 아모스 선지의 경고

 

이러한 북이스라엘을 통해 아모스는 엄하게 경고합니다. 첫째, 멸망을 선언합니다(3,6,9절). 둘째, 심판의 애통이 충천할 것을 예언합니다(16~17절). 사람이 모든 광장에서 울겠고 모든 거리에서“오호라 오호라”하겠으며 논에서는 농부들이, 포도원에서는 포도원지기들이 울것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어디로 가나 재앙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재앙을 피하면 또 다른 재앙에 걸립니다(19절). 오직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만이 살 길입니다.

셋째, 오늘 한국의 현실

(1) 정치적인 면
정치적으로는 개인과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중상모략, 흑색선전,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너무나 비열하고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먼저 정치가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업적과 자기 공로 과시에 집착하지 말고 진정 나라와 후손들을 위해서 미래를 바라보며 다스리고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거짓 정치선전은 사라져야 합니다. 바른 말을 하고 옳은 말을 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2) 경제적인 면
경제적으로는 독일 라인강의 기적 이래로 한국은 새마을운동의 개혁을 단행하며 한강의 기적이라 할 만큼 큰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모습이었을 뿐, 그동안 너무나도 허황되게 물거품 속에 살아왔습니다. 기업들은 자기 자본이 거의 없이 대부분 비싼 이자를 주며 외국에서 차관을 들여오고 은행돈을 대출받아 남의 돈 무서운 줄 모르고 흥청망청 허세를 부리다가 태산같은 빚더미 위에 올라앉아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노사
분규의 소용돌이 속에 균형을 잃어버린 채 이제는 기업들이 몰락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직장에 몸담고 죽기 살기로 생산에 전념했던 노동자들만 실직의 아픔 속에 통곡하고 있습니다.

(3) 사회적인 면
사회면을 볼 때 아모스 당시 북이스라엘이 그랬듯이 한 나라가 외적으로 크게 번영할 때는 항상 그 이면에 극심한 종교적, 도덕적 타락이 있었으며 물질만능 주의와 현세 지향적이고 극단적인 인본주의적 이기심이 팽배해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어떠한가요? 물질만능으로 돈이 모든 것의 가치척도가 되어 어떻게 벌었든 돈만 있으면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버렸고, 도덕적 타락으로 심지어 신세대의 가치관은“첫째, 돈 둘째, 쾌락 셋째, 내일은 없다”라고 합니다. 이 사회는 여러 면으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4) 종교적인 면
종교면은 사회적 불안심리와 영적 혼란으로 샤머니즘적 현상이 증대되어 철학관, 무당, 족집게 점쟁이, 부채도사, 도(道), 기(氣), 환생, 신문의 오늘의 운세, 길거리에 점치는 기계가 난무하는 등 지금도 택한 백성 하나라도 삼키려고 우는 사자처럼 눈에 불을 켜고 있습니다.
기독교 내부를 보면, 교회 일에서는 뒷자리에 있지 않으면 달아나기 일쑤고 세상의 이득 앞에서는 체면 불구하고 앞자리를 다투는 현실입니다. 심지어 교계연합 단체들 가운데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발전에 기여하는 건전한 단체라기보다는 정치집단화 현상을 보여주는 단체도 있다하니 한국 교회는 점점 제 위치를 벗어나 능력을 상실한 채 은혜를 잃어가고 있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넷째, 아모스의 권면


이에 대해 아모스는 강하고 간절하게 하나님의 복된 말씀을 선포합니다.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4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6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며 물질을 찾지 말고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모스는“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고 외쳤습니다. 즉 먹을 것을 쌓아 놓고도 망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다섯째, 우리의 마음자세

(1) 겸손한 마음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겸손입니다.
(2) 감사하는 마음
(3) 진실하게 회개하는 마음
(4)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
(5) 성령권능으로 무장합시다. 철저한 중생의 체험과 성결한 삶, 신유
의 능력과 재림 주를 기다리는 성도의 승리적 신앙을 가집시다. 진정한 승리의 비결은 오직 성령 충만한 권능의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용규 목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직전
대표 회장
- 성남성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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