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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 파악, 문화 이해, 은사 극대화김진기 목사, 실제 목회현장에 도움주는 정보제공에 역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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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의 목회 컨설팅을 위해 교단 신길교회를 컨설팅하고 있는 ‘미니스트리 디렉’의 글을 소개하여 성결교회 목회자들의 목회 컨설팅을 지상에서 해드리고자 〈성결인신문〉 이 연재하고자 한다. 이 연재가 끝나면 총회본부 십자군전도대장인 송두호 목사의 컨설팅을 연재할 계획이다. 앞으로 〈성결인신문〉은 이 면을 통하여 실제 목회 현장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교회안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설교에 의해 성장이 좌우된다고 보기 때문에 설교가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설교에 관한 몇 가지 중요한 특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목적에 대해서 설교하라.

어떤 때는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교회의 목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초점과 비전, 방향성과 목적을 잃은 교회의 모습은 현재 교회에 만연하다. 자주 제자를 삼아야 한다는 분명한 목적은 사람들의 나눔에서 또한 설교의 주제에서 제외될 때가 많다. 이것은 모든 설교가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대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것은 어느 정도 정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열정에 대해서 알려줘야한다는 의미이다. 이럼으로써 그들이 지상명령의 한 부분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당신의 은사를 극대화하라.

나는 대부분 성장하고 있는 교회의 목사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적은사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은사를 가진 부분에 사역을 집중하는 것이다. 당신이 설교를 할 때도 당신의 은사를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을 계발하라.

만약 당신이 가르치는 은사가 있다면, 당신의 설교는 좀 더 가르치고 배우는 스타일이 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를 통해서 사람들이 들을 때 좀 더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프로젝터를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당신이 권위하는 자이면 설교를 할 때마다 사람들을 권위하는 내용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당신이 목회하는데 은사가 있고, 관계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라면 강대상에서 내려와서 사람들과 더 가깝게 나아가서 설교를 통해 당신의 은사를 빛나게 하는 것이 좋다. 당신이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던 간에, 당신에게 맞는 설교 스타일을 계발해서 은사를 극대화하라.

▲당신의 청중을 파악하라.

이것은 당신의 설교 원고를 아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내가 어떠한 집회에 초청되어 말씀을 전하게 되면, 나는 청중들의 인구통계학적인 분석 데이터를 요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은 매주 오는 사람들의 정보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곳이 많다. 이전에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그들의 나이 대를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들 중에 결혼하지 않은 청년들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고,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어떠한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며 " 구도자 " 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다. 그런 후에 나는 그들의 상처와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싶다.

만약 당신이 매주 설교를 한다면, 설교준비의 일부 시간은 청중들을 아는 데 소비해야 할 것이다. 그들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듣고 관찰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회중이 200명 정도 있다면 평균적으로 당신은 일주일에 10시간 정도는 그들을 알기 위해 써야 한다. 그들과 아침을 함께 하거나 커피를 나누면서 알아갈 수 있다. 당신이 800명의 회중 앞에서 설교 한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40시간을 사람들을 아는 데 써야 한다. 그리고 2,000명이라면 100시간이 걸릴 것이다.

당신은 이제 과연 어떤 설교자가 800명에서 2000명에 달하는 청중들을 다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누가 일주일에 40~100시간을 온전히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할 것인가? 큰 교회들에는 이러한 정보를 모으는 스텝들이 있다. 이 의미는 스텝들이 모은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청중들에게 설교하는 데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 문화를 이해해라.

교회 상담을 위해 사람들과 인터뷰 하다보면 어떤 사람들은 설교자가 형편없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그 설교자를 좋다고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사람들이 나이 들수록 설교가 좋다고 하는 것을 보았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설교자가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잘 설교하지만, 청년들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나는 청년들이 빠른 속도로 떨어져 나가고 있는 교회에 방문했었다. 교회의 나이든 어른들은 설교가 훌륭하다고 말했지만 이미 교회를 떠난 어떤 청년들은 설교가 지루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설교자도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젊은이들의 문화에 대해서 이해함이 없으며 그들과 많이 대화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가끔 나는 설교자가 어른들에게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도 좋은 점수를 얻는 것을 본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설교를 1~10까지 점수를 매기라고 말한다. 항상 그들에게 10점을 얻었다. 이럴 때에 그들은 어떻게 설교자를 표현하는지 아는가? "목사님은 우리가 쓰는 말을 하고, 우리를 도전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세요."라고 한다. 이것은 단지 목사가 젊어서일 뿐이 아니다. 종종 어떤 목사는 은퇴할 나이가 되었지만, 젊은 문화를 잘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

당신은 이 새로운 문화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어떻게 하는가? 신문기사를 읽어라.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빼놓지 말고 어떠한 프로그램이 인기인지 알아보라. 사람들이 많이 읽는 것을 읽고 그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으라. 이것이 문화의 대화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 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이해해라.

이 사람들은 처음으로 복음을 접하고 친구의 권유로 예배에 나온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이 어떠한 사람들인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몇 안 되는 설교자들이 이들과 대화할 뿐이다.

내가 교회에 처음 나온 10명의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이러한 질문들을 한다. (1) 당신이 생각하는 이 사회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2)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3) 이 공동체를 돕기 위해서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 과제를 통해서 설교를 위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다.

아무것도 단정하지 마라. 우리는 인본주의적인 사회에서 살고 있다. 교회 밖의 세상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교회안에서만 사용하는 언어를 쓰지 마라. 사람들은 신학적인 개념에 감동하는 것이 아니라 눌릴 것이다. 신학적인 진리를 그들이 이해하기 쉬은 언어로 설명해라.

예수님께서 우물가의 여인을 만나셨을 때 그는 생명수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그가 어부들에게 말씀하실 때 낚시하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셨다. 그는 한번도 "삼위일체", "화합", "신학적 구분"에 대해서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그 대신에 아버지와 보혜사(돕는자)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그는 탕자가 마침내 돌아와 아버지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용납 하셨던 것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그는 인자가 도적같이 이 땅에 다시 이를 것이라고 설명하셨다.

▲ 기쁨을 가지고 설교해라.

쇠퇴하는 교회들의 성도들은 설교가 너무 의기소침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설교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나는 설교가 안 좋은 설교가 되는 두 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

첫번쨰는 설교자가 90%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10%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나는 문제에 관해서 10~20%, 나머지는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쓰여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나아질까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본다. 교회가 많은 때에 목사님들이 "하지마라" 그리고 "하라"는 말을 제시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론이 부족한 것을 본다. 분명한 방법제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설교하는 스타일이다. 때로는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으로 변해서 부정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이 때는 설교자가 지쳐 있거나 영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드러난다. 그래서 목사님은 정서적으로 늘 건강해야 된다고 믿는다. 교인들이 설교가 너무 부정적이라는 말을 하면 나는 항상 목사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안 좋은 소식을 듣기 위해서 교회에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서 더 이상 나쁜 소식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마나 그들의 상황이 안 좋은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경우 당신이 죄의 현실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나눌 때에도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고 말할 수 있다. 위대한 여선지자 메리 포핀스는 " 한 숟갈의 설탕이 약을 넘어가게 한다 " 라고 했다.

당신의 청중들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 고려해 보라. 내 생각에는 작은 교회라도 예배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가득 차서 예배드릴 공간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공동체에 다양한 사람들의 그룹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적어도 믿는 자와 구도자의 예배를 분리해서 가지는 것이 좋다. 교회가 생소한 자들에게 기초적인 기독교의 복음을 가지고 상처받고 필요한 자들에게 나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성숙한 제자들을 원한다면 젖에서부터 말씀의 단단한 것을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 다 쉽지 않고 동시에 이루기가 어렵다.

 

 

 

 

김진기 목사 

- 미니스트리 디렉 대표

- CTS 교회성장연구소 소장

- 남태평양 선교 회장

-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졸업

-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졸업 (M.Div. 및 Th.M.:실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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