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 코리아(Jubilee Korea)  기도큰모임 조직위원회(공동대회장: 김동호 목사, 오정현 목사, 홍정길 목사)는 ‘교회가 꿈꾸는 통일’ 이란 케치프레이즈로 오는 6월 6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다가올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쥬빌리 코리아기도 큰모임을 연다. 주최측은  통일기도운동의 활성화가 한국교회의 가장 시급하고도 중대한 일이라는 것을 천명한다.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은 이날 행사를 통해 “민족 분단 70년이 임박한 고비에 서서 민족의 회복을 위해 죽음을 불사한 훌륭한 선열들과 기도로 헌신한 많은 선배들을 회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찢겨진 나라와 동족의 아픔을 회복하려는 노력에 조금도 접근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통렬한 아픔으로 돌아본다. 우리는 너무도 무력했다. 막중한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기도를 소홀히 했다. 방관 했다. 이제 많이 늦었지만, 그 무지하고 무책임했던 죄를 전능하신 하나님 앞과 오랜 신음을 인내로 견뎌온 민족의 역사 앞에 겸손히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우리는 절대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의 백성으로 인쳐 주셨음을 확신한다”면서 “이에 믿음으로 주시는 시대적 소명을 따라 뜻을 같이하는 모든 개인, 교회, 단체들과 연합하여 기도로 민족의 미래를 여는 소명자로 쓰임받기 원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함과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는 애국 애족의 마음을 널리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 주기를 간절히 원하며, 이것이 한반도의 살아있는 역사정신으로 계승되기를 소망한다”고 선언한다.
이들은 또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은 일체의 정치적 야심이나 집단 이기주의를 배재하고 민족 회복과 청지기의 사명을 지향하는 순수한 기독교 기도운동임을 분명히 하며, 2007년에 있었던 쥬빌리 코리아 대회와 그 맥을 같이하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민족 회복을 위한 기도 대회”임을 밝힌다.
특별히 이들은 “오직 유일하신 야훼, 우리들의 하나님께서 이 한반도 구석구석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새 일을 행하실 때 우리를 사용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 모임은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부흥한국을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민족의 통일을 위해 기도해 온 것이 그 모태가 됐다. 그러던 중 2011년 3월 3일부터 30여개의 북한선교단체들이 연합하여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로 모여, 세대를 아우르고,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뜨겁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2012년 5월 현재 44개 통일선교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고, 서울 강남을 비롯하여 고양 파주와 춘천, 통영, 서울 강북, 부산, 부천, 대구에 지역모임이 결성되어 통일기도사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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