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 씨는 ‘만남’이라는 노래를 불러 인기 가수가 되었다. 최근 여러 교회에서 찬양과 간증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노사연 씨는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 출석하는 크리스천이다. ‘만남’ 노래의 가사 중에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람 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 이였기에...' 라는 부분에서 나는 ’우연이 아니야‘를 하나님의 뜻이야 라고 고쳐 부른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에게 중요한 만남을 말한다면 부모, 스승, 배우자와의 만남이다. 부부의 만남, 가족과의 만남, 좋은 교회, 좋은 목회자, 좋은 교우들을 만나게 됨을 감사하시기를 바란다. 그런데 인간 모두는 반드시 만나야 할 분이 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다. 죄인이었던 사람, 불치병 환자, 귀신 들렸던 자, 부정한 여인, 가난한 어부도 예수님 만나서 구원받고 고침 받고 축복을 받았다. 본문은 하나님이 바벨론에 포로중인 유대인을 해방시키시기 위해 그들이 먼저 하나님을 만나야 할 것을 말씀한다. 하나님을 만난 이스라엘은 자유 해방되어 본국으로 돌아오는 복을 받았다.
첫째, 먼저 만남의 장소로 나와야 합니다.
성경에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라.”(출30:6)고 하셨다. 속죄소란 ‘화해의 장소’라는 뜻이다. 구약시대에는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 지성소였으나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신 후에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을 만나는 속죄소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다. 주님의 피를 의지하는 자는 죄 사함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으니 우리가 주님의 대속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6:16)
둘째,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면 만난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우리를 향하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생명과 평안이다. 그 풍성한 생명과 평안은 우리 인생의 문제 해결사이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만날 때 얻게 된다. 그 하나님을 만나려면 기도하고 또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며(마7:11), 회개하면 죄 사함 주시고(행5:31), 간구 할 때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행2:38). 전심으로 간구 할 때 능력도 베푸신다.(대하16:9). 오늘날 성도가 하나님을 만나려면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인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간구 하면 된다.
셋째, 하나님을 만난 결과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나님을 만난 결과 이스라엘이 본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다.(14절) 이스라엘 백성에게 본 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70년 포로생활에서 해방된 것은 하나님께서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을 정복한 후 유대인에게 자유 령을 선포함으로 이루어 졌다. 선지자들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을 때 하나님을 만났으며 잃어버렸던 선민의 영광이 회복된 것이다. 하나님을 만난 유다 백성은 포로에서 자유민이 되어 본국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만난 그리스도인은 본 곳인 우리의 본향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기도:하나님을 만남으로 제 삶의 의미와 가치가 새로워짐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과의 교제가 더욱 깊어짐으로 더욱 든든히 서게 하시고, 은혜가 풍성한 삶을 살다가 본 곳, 천국에 입성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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