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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선교 매체이며 동시에 선교 영토‘사이버 선교’ 하나님의 사명 완성 도구로 활용할 때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1.1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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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사회관계망이 재편되고 있다. 한 번도 얼굴을 마주치지 않은 사람도 친구가 되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개인적인 일상과 생각을 공개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교회는 교회 홈페이지를 넘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한 새로운 선교전략을 구상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SNS는 공간이다. 현실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공간이며, 또 하나의 삶이 이루어지는 실제의 공간이다. 그래서 SNS는 선교매체이면서 동시에 선교해야할 영토이기도 하다. SNS가 선교 매체로서 탁월한 점은, 홈페이지에 올리는 모든 콘텐츠를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에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는 간단한 설정으로 SNS를 통해 공유할 수가 있다. 또한 영향력 있는 말씀이나 자신이 받은 은혜를 신속하게 친구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SNS는 잘못된 정보에 기민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교회의 어두운 면이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근거 없는 소문들 또한 빠르게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불신자들 뿐 아니라 기존 성도들도 한국교회에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되기 쉽다. SNS를 선교의 영토로 생각한다는 것은 SNS 안에서 근거 없는 정보나 악의적인 소문이 유통되는 것을 막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뜻하기도 하다.
SNS가 유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이버 선교’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 가고 있다. 불신자들과의 소통의 도구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SNS를 통해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보다는 부정적인 뉴스가 더 빨리 확산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SNS를 선교의 도구로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서장혁 교수(윌리엄 캐리 인터내셔널 대학교수)는 “2011년 현재 대중들에게 웹이 새로운 개념이 아니듯 앱과 SNS 등의 개념들 또한 이제 곧 익숙한 개념이 될 것이다. 이에 교계는 세상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각고의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복음전달 방법을 개발해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SNS는 목회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강남에서 목회하고 있는 이 모 목사는 페이스북이 가져다주는 관계에 주목한다. 페이스북은 친구를 통해 다른 친구를 소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불신자들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다고 한다. 그들에게 말씀을 노출시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그렇게 만든 인간관계를 통해서 허물없이 신앙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는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바뀔 지 정확하게 모른다. 기민하게 대응하되 선지자적 안목을 가지고 선교적인 매체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이를 위해서는 신학교와 선교현장에서 이러한 선교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 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이버 세계 또한 영적 영역이다. 사단 또한 온라인 세상을 통해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 자신들의 사악한 정보를 전달한다.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 또한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영적 무장이 앞서야 하는 영역이다. 기독교계 리더들이 이러한 개념을 가지고 사이버 선교를 하나님의 사명 완성에 분명한 도움을 주는 도구로 받아 들여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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