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켈러'는 삼중고의 인생을 살면서도 '나에게는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라고 하였다. 그는 환경이 불행하다고 비관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속에서 주님과 함께 살았기 때문이다. 포도나무는 하나님의 선하심, 풍성하심, 그리고 인간의 행복을 노래할 때 등장한다. 행복하게 하는 풍성한 열매가 어디에서 열리는가? 가지에서 열린다. 그 가지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바로 주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다.
첫째. 기도의 응답이다.
주님께 잘 붙어 있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기도가 응답된다고 말씀하셨다. 모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의 배후에는 반드시 기도 응답을 통한 하나님의 지원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의 응답으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 미국의 ‘펜실베니아’에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동상이 있다. 1775년 12월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미국군의 패배로 끝나기 직전에 '조지 워싱턴'은 이 계곡의 막사에서 4시간 동안 기도하며 부르짖었다고 한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하나님, 이 나라를 건져주옵소서." 하나님은 이 기도를 들으시고 사태를 역전시켜 승리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둘째. 평안이다.
8절을 달리 표현하면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우리에게 평안이 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성공적인 생활을 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올바르게 맺어지지 아니하면 그는 여전히 불안한 법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이 현실에서는 어떠한 것에서도 참된 의미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다.(딤후1:7) 사단은 두려움과 고독과 슬픔과 절망을 가져다준다. 주님께 항상 붙어 있는 가지가 되라.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 하라. 그리하면 평안함의 열매가 심령과 삶속에 충만하게 될 것이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14:27)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0:30-31) 혹시 두려운 마음이 있다면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기 바란다.
셋째. 풍성한 사랑이다.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9-10절) 하셨다. 여기 말씀하신 계명은 지킬 수 없는 수많은 율법적 조항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요일3:23-24) 우리가 예수 믿고 사랑의 계명 지키면 어떤 율법도 다 지킨 것이 된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우리들을 세밀하게 돌보시며 끝없이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사랑의 계명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더 풍성한 사랑의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란다.
넷째. 넘치는 기쁨이다.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11절) 블로이는 ‘기쁨은 성경 전체를 흐르는 막을 수 없는 강이다. 즐거움은 하나님이 안에 거하신다는 감출 수 없는 표시이다.’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임마누엘의 사람이다. 인간은 약간의 잠재력은 있으나 무궁한 능력은 없다. 인생은 영원한 기쁨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주님의 은혜로 참된 기쁨을 충만하게 누릴 수가 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결론: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 가지들이다. 가지에서 열매가 열린다. 기도응답, 평안, 풍성한 사랑, 넘치는 기쁨의 열매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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