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기적을 기사, 이적, 표적이란 용어로 기록하였다. 기적은 인간의 방법으로 성취된 결과가 아니므로,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결과를 나타낼 때만 사용해야 할 용어이다. 어느 교회는 신축예배당의 기초 석을 예루살렘의 돌을 수집 해다가 썼다고 자랑을 한다. 아마도 성지의 돌로 기초를 하면 뭔가 특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어떤 목사는 병에 담아 가지고 온 요단강물을 세례 수에 약간씩 희석하여 쓴다고 한다. 이것도 요단강물은 수돗물보다 몇 배의 영험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바울은 사람들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3)고 하였다. 어느 신학자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최고의 기적 중의 기적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과, 내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믿는 자가 구할 것은 어떠한 징표들이 아니다. 구원과 성령의 역사를 믿는 믿음을 구하여야 한다. 이 음란한 세대에 올바른 믿음의 방향을 잃지 않으려 하면 성경대로 믿는 믿음을 지켜나가야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마12:39) 
우리는 자신이 당하는 일, 가는 길을 모를 때가 많다. 내가 하는 행동들, 되고 안 되는 것과, 오고 가는 것, 이기고 지는 것, 얻고 잃는 것, 죽고 사는 것 결과는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결정된다. 지금도 하나님은 미리 준비하시고 기적이란 방법으로 인도하신다.
첫째. 원망할 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1)원망은 불신앙 때문에 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급한 상황이 전개될 때 그들은 하나님의 종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그러나 찬양과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는 형통했다. 나라가 어렵고 가정이 어려울수록 서로 원망하고 네 탓을 부르짖으면 문제가 더 어려워진다. 원망하고 불평할 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성경이 증거 한다.
2)믿음 안에서 기도와 감사가 회복되어야 한다. 철저하게 망했더라도, 깊은 웅덩이에 빠졌더라도, 희망도 없고, 기대도 없고, 다 죽게 되었더라도 거기서 믿음으로 기도하면 수 백 가지의 감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감사를 찾으면 마침내 회복과 재기와 성공이 돌아온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빌4:6) 고 하였다. 기도와 감사가 회복되면 길이 열리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기적의 시각이 언제였는가?
1)위급한 때 일어났다. 더 나아갈 수 없는 진퇴양난의 때에 기적이 일어났다. 홍해 앞에서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역경, 환난 가운데, 길이 막혔을 때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위급한 상황은 연단을 가져왔고 연단은 축복으로 가는 통로가 되었다.
2)믿고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났다. 모세의 기도로 홍해는 갈라졌고 길이 열렸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났다. 기도의 능력과, 기도응답의 약속을 믿는가? 그러면 기도 하라.
3)기적은 새벽 미명에 일어났다. 홍해에 길이 열리고, 백성들의 무사도하, 애굽 군대의 수장, 기적의 시각은 새벽이었다. 성서학자 '베이커'는 '세상에서 하늘 나라와 비슷한 시간을 보려면 이른 새벽에 일어나 그것을 보라.'고 하였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8) 기적이 일어난 시각은 새벽이었다.
결론: 하나님은 지금도 기적을 나타내신다. 원망을 버리라. 기도와 감사로 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하라. 위급한 상황에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새벽에 기적을 나타내셨다. 여러분의 삶에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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