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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 선교사역에 새로운 바람 일으켜봉일교회, 호주 골드코스트성결교회에 선교지원금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1.09.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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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신웅 목사)소속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가 선교사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에 후원교회로 참여하고 있는 봉일교회(손경호 목사)는 지난 9월 21일 창립47주년 해외개척지원 및 선교사파송예식을 교인과 선교회 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봉일교회 손경호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예배는 선교위원장 이상호 장로의 기도, 성가대 합창, 장원순 목사의 선교보고로 진행이 되었다. 이어서 거행된 선교사 파송식은 장기성 목사(우신교회)의 파송기도, 봉일교회의 장원순 목사에 대한 지교회 및 후원 선교사 파송장 수여, 이준성(역촌교회) 이사장의 감사패 전달 및 격려사, 마지막으로 김태범 원로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날 봉일교회는 호주 골드코스트성결교회(장원순 목사)에 선교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선교를 위해 동역하기로 뜻을 모았다.
파송식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손경호 목사는 “향후 해외선교는 디아스포라를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번 지교회 개척지원 및 선교사 파송식은 봉일교회의 교우들과 특히 선교위원회가 디아스포라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해외선교를 더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한 큰 결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골드코스트성결교회(장원순 목사)는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가 지난 2010년 설립한 첫 선교회 소속 성결교회로,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는 교단의 17개 교회가 참여하여 세운 국내선교위원회에 소속된 선교회이다. 이사장은 이준성 목사(역촌교회), 상임이사는 이승원(다남교회), 감사는 성창용 목사(충무교회) 손경호 목사(봉일교회)가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일교회의 창립 47주년 해외지교회 지원 및 선교사파송식은 선교사역에 매우 신선한 도전과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에 집중된 선교가 아닌 호주 디아스포라 교회를 선택했다는 것이 가장 독특하다. 이는 선교에 대한 고정관념과 틀을 깬 것으로 기존의 선교사와 원주민이라는 직접적인 구도를 탈피하여 현지에 문화와 언어적으로 이미 체화된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거점교회를 마련하고 이 교회를 통해 원주민 선교를 하겠다는 것을 보여준다. 봉일교회가 시작한 이런 디아스포라 선교정책은 앞으로 교단과 교계에 의미있는 도전이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몇 개의 힘있는 교회와 권한을 가진 몇 사람이 주도하는 형태가 아니라 여러교회가 연합하여 후원선교회를 조직하고 개교회가 실정에 따라 선교사역에 참여하는 이런 선교후원사역은 기존의 앞에서 끌고가던 ‘조직화’ ‘대형화’의 형식의 틀을 깨고, 연합된 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참여형’ 틀을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 소속 골드코스트성결교회는 장원순 목사가 디아스포라 선교정책의 비전을 가지고 호주 디아스포라를 통한 원주민 선교를 위해 2008년 호주의 휴양도시 골드코스트 지역에 설립한 첫 성결교회이다. 브리즈번 교회의 조한용 목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초기 정착에 성공한 장원순 목사는 교계의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이야말로 현재 선교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이었는데, 이준성 이사장의 지속적인 후원과 국내선교위원장 이신웅 목사의 적극적인 독려로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어 선교사역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국내선교위원장 이신웅 목사는 선교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해외 선교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국내선교위원회 소속 해외분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구상했다. 그리고 지난 6월 각 지역별 분과위원장을 소집해서 각 지역별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와 교민목회 방안을 함께 간구하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샵에서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가 모범적인 디아스포라선교회로 기조발제를 하고 각 분과위원들의 심층 토론을 통해 해외선교와 교민목회의 거점을 마련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국내선교위원회의 참석자들은 논평했다. 이런 국내선교위원회의 활성화에 발맞춰서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가 회원 교회에서 개척지원 및 선교사파송식을 갖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국내선교위원회에 큰 도전이 되었다.
장원순 선교사는 디아스포라 선교와 관련된 지금까지의 과정과 생각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처음 디아스포라 선교를 꺼내놨을 때, 일각에서는 한국사람 목회하는게 무슨 선교냐,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에 무슨 선교가 필요하냐, 우리나라 교민을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가 어떻게 선교사냐 하는 등 비판이 많이 있었다. 디아스포라 선교정책이야말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해외선교, 원주민선교, 타문화권선교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명하는데 많은 기간과 과정이 필요했다. 지금은 상당히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어서 다행이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이 있다고 본다. 타교단은 디아스포라 선교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이민교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선교를 교단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교단도 현재의 좋은 시스템을 더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해외의 교민교회와 연계된 선교정책을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교단 목회자 17명이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는 일반 선교회와 구별되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디아스포라 선교정책을 실행한다는 것, 둘째, 선교에 뜻이 있는 동기와 동역자들로 구성된 선교단체라는 것, 셋째, 현지에서 선교하는 선교사 못지 않게 후원하는 선교회 소속 목회자들이 지속적으로 선교정책과 사역을 위한 훈련과정을 통해서 현지선교와 국내후원사역이 일치되어 나간다는 점이다.
한국오세아니아선교회 상임이사 이승원 목사(다남교회)는 “대형교회, 재정중심의 선교회가 아니라 누구든지 선교에 뜻이 있고,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만 낸다면 동일한 권한과 자격으로 귀한 선교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선교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순수하게 선교를 위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단의 대형, 중형, 소형 교회들이 규모에 상관없이 한데 어우러져서 이렇게 아름답게 선교회를 만들고 성장시킨 사례중에 가장 모범이 되는 선교회라고 자부한다. 우리선교회는 전적으로 모든 후원금을 실질적인 선교를 위해서만 지출하며, 선교회와 관련없는 모든 일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데서 교회와 목회자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32-831-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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