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사진)의 제공으로 ‘아름다운 가족문화 만들기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올 해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은혜 가운데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집자 주>
▶가족문화 만들기◀
모든 남자는 ‘동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자신만의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상처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위대한 사랑은 딱딱한 논리나 빡빡한 일정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2. 자녀들을 늘 포옹해 주세요.
신체접촉은 의식주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근원적인 욕구와 같습니다. 가장 깊은 사랑은 말이 아닌 포옹으로 이루어집니다.
3. 웃음을 나눠주세요. 웃음은 소망의 마지막 무기입니다.
웃음은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세계관이라 불립니다. 자녀들에게 건강한 세계관을 심어 주세요. 웃음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놀라운 특권입니다.
4. 식탁 대화를 소중히 여기세요.
식탁은 문화의 온상입니다. 따뜻한 이야기로 식탁을 가득 채워보세요. 식탁은 대화의 자리이지 훈계의 자리가 아닙니다. 온 가족의 소중한 시간으로 가꿔보세요.
5. 다섯 번 지도하고 세 번 칭찬하며 한 번 꾸지람(5-3-1 전법)실천해 보세요.
칭찬에 인색해서도 안 되지만 체벌을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옛말에도 회초리를 아끼면 자녀를 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6. 이웃들과 나누어 가지기.
기회가 있는 대로 온갖 좋은 것들을 이웃과 나누세요. 기회를 찾아 선한 행실의 모범이 되고 다른 가정에 영향을 미치세요. 닫힌 가정일수록 가족이기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7. 규칙적인 대화 나누기.
대화는 우리의 마음을 살찌웁니다. 오해와 불신을 몰아내며 이해와 사랑을 증가시킵니다. 대화는 차이를 없애며 한 마음을 가져다줍니다. 설사 가벼운 농담이라도 개의치 마세요. 모든 대화가 반드시 무게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8. 여가를 같이하기.
쉼의 시간을 마련하세요. 오솔길을 산책하고 차를 마신다던지 가족들과 함께 하는 한가로운 시간은 스트레스의 가장 좋은 해독제가 됩니다.
9. 칭찬은 즉석에서 하기.
칭찬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나중은 없습니다. 칭찬의 기회는 또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때늦은 칭찬은 어색할 뿐 아니라 잘못하면 ‘의도’가 있다고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칭찬은 행동이 주어진 다음 적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10. 가족 칭찬의 날을 정하기.
가족들 간에 칭찬의 날을 정해보세요. 형식은 내용을 담습니다. 언제든지 하겠다는 말은 언제든지 못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특정한 날을 정해 의지를 보태보세요.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매일이 칭찬의 날이 됩니다.
11. 작은 것부터 칭찬하기.
물 한 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룹니다. 큰 것을 찾지 마세요. 홈런만 치려는 타자는 언제나 실패하기 쉽습니다. 점수를 내는 데는 희생 번트도 큰 몫을 할 때가 많다는 걸 잊지 마세요.
12. 칭찬은 공개적으로 하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듣는 칭찬은 듣는 사람의 자긍심을 높여줍니다.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해 주고 긍정적 세계관을 심어줍니다.
13. 가족사명 선언서 만들기
나와 나의 가족의 목적을 밝혀 줄 가족사명 선언서를 만들어 보십시오. 가족을 가족답게 하는 것은 최고의 목적입니다.
14. ‘당ㆍ신ㆍ멋ㆍ져’ 운동을 펼쳐 보세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당-당당하게 살자, 신-신나게 살자. 멋-멋지게 살자. 져-져주고 살자. 이제 ‘당ㆍ신ㆍ멋ㆍ져’로 우리 가족들을 응원해 보세요.
15. 가족에게 파이팅 편지를 보내 주세요.
열심히 시간의 문을 통과해 온 가족들에게 특별하고도 색다른 연애편지를 써보세요.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가족들에게 직접 사랑과 정성을 전달해 주세요.
16. 보물 숨기기를 해 보세요.
어린이나 어른이나 흥분하며 좋아하는 ‘보물찾기’놀이, 이제는 보물을 찾는 일 말고 보물 숨기는 일을 해 보세요.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나의 소중한 것을 숨기는 사랑의 실천을 해보세요. 내가 가진 작은 것으로도 분명히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17. 임무 교대식을 시행해 보세요.
명절이 되면 활기를 찾는 명절 증후군. 약이나 비타민을 복용하거나 전통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한 사람에게 일이 집중되지 않도록 가사노동을 분담하는 예방책이 모두의 명절로 만들 것입니다. ‘임무 교대식’을 통해 명절 증후군을 기쁨 증후군으로 바꿔 보세요.
18. 저녁시간을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 가족들의 손을 잡고 질끈, 화끈한 기도로 등불을 밝혀 주세요. 실천한 날은 달력에 ★표시 잊지 마시구요.
19. 희망 콘테스트를 열어보세요.
불끈불끈 힘이 솟는 우리집 희망 콘테스트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희망구호를 근사하게 만들어서 마루 한 가운데 붙이고 함께 외쳐 보세요.
20. 가정을 꿈을 만드는 공장으로 만들어 보세요.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지금 그 꿈은 어떻게 되었는지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또 자녀들의 꿈이 무엇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이 방법을 생각해 보고 우리 가정의 비전 선언문을 만들어 보세요.
21. 행복한 소통자가 되세요.
우리 집 수다데이를 정하세요. TV를 끄고 오순도순 모여 앉아 즐겁게 마음과 말을 나눠보세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될 거에요.
22. 가족들을 위한 위로 비타민을 제조해 보세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네가 있어 행복해’, ‘그래, 우리 함께 해보자’ 닭살 돋는 멘트가 아니어도 좋아요. 이메일이나 문자로 비타민을 전해 주세요.
23. 단순 건강 3계명을 지켜보세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걸을 것 이게 바로 건강 3계명입니다.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는 마음으로 식사 준비를 함께하고 맛있게 식사 한 후 함께 산책을 나가보세요.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가볍게 걸으면서 사랑을 나눌 수 있답니다.
24. 부모님 상사로 모셔보기
부모님을 가장 편한 대상이 아닌 상사라고 생각하고 대해보세요. 안하던 아부도 해보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꾹 한번 참아보세요. 습관이 된다면 가정천국이 이루어 질 거에요.
25. 가족통장 만들어 보기
가족끼리 계모임을 가져 봐요 한 달에 한번 함께 식사를 하면서 친목도 다지고 함께 모은 돈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세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추억을 살 수 있을 거에요.
26. 부모님 주름살 쫙 펴드리는 3종 세트
자주 문안드리고 말벗 되어드리기, 응석도 부리고 사랑으로 마사지 해드리기, 정성껏 마련한 용돈 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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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