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회 창립

고대 복음화 추진 본부 총재 원광기 목사,

운영위원회 이사장 양병희 목사 취임

예수 믿는 고대, 고대 성지화를 위한 고려대학교회 창립예배가 6월 7일(목) 오후 5시 30분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강당에서 이었다. 이날 또한 고려대학교 복음화 추진본부 총재 원광기 목사와 운영위원회 이사장 양병희 목사의 취임식이 함께 거행됐다.

고목회 회장 한상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의 기도, 제재형 장로의 성경봉독, 강신원 목사(노량진교회)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계속해서 잠실교회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나라와 민족의 장래을 위해' 이정일 목사, '고대 복음화를 위해' 김일수 장로, '고려대학교회와 사도행전적 사역을 위해' 이근수 목사가 특별합심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권면과 축하 순서는 한승주 고려대학교 총장, 김병묵 전 경희대학교 총장의 축사, 김형민 목사(CCC대표) 원광기 목사(잠실교회)와 양병희 목사(영안교회)가 취임인사, 전병금 목사(강남교회)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고대교우목회자회 회장 한상림 목사는 환영사에서 '지금은 고려대학교를 위해 기도할  때' 라면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리를 외치며 민족을 가슴에 안은 민족 고대가 이제는 세계 100대 대학속에 우뚝서서 세계를 품에 안고 뛰는 세계속의 고대가 되었고, 이러한 때에 "고대 발전과 예수 믿는 고대"를 위해 성령의 역사하심과 뭉쳐진 고대의 힘과 정신이 더욱 필요하여 고려대학교회를 세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고대안에서 찬송이 울려퍼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젊은들의 가슴에 심어져 고대가 복음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 한승주 총장은 '민족의 소망을 가슴에 안고 세계의 명문으로 급속하게 부상하고 있는 모교를 찾아준 교우 목회자들을 환영하며, 지난 1세기 동안 변함없이 시대를 앞서 변화의 물꼬를 트는 "지성의 산실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 해 왔고, "민족의 고대"라는 말은 민족의 희망 이었으며, 이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졸업생들의 수고와 노력에 의한 결실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독교우들이 모교 발전을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모교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민족의 고대"가 "세계속의 고대"가 되도록 기독교우 들의 기도가 뜨거울 때, 시대정신에 걸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대복음화추진본부 총재 원광기 목사는 '예수 믿는 고대, 세계 속의 고대는 비전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면서 '민족 고대는 세계를 품에 안고 달리는 세계속의 고대로 발전해야 며, 고대의 복음화와 세계화는 시대의 요청이라고 언급했다. 그러기 위해 민족 고대가 1세기를 보내고 또 1세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고대는 민족을 위한 숭고한 정신과 함께 "예수 믿는 고대를 세계속에 고대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대 기독인들이 모교 복음화를 어떻게 책임질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다윗과 같은 지도자, 다니엘 같은 영적 지도자들이 배출 되는 학교를 만들이 위해 기도 해야 하며, 이 기도와 헌신이 한국교회에 부흥의 기폭제가 되고 민족의 잠든 도성을 깨우는 신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설립된 고대교회는 선교지도 목사를 파송하여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 교우회관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며, 고대가 불교, 유교 문화로 인해 매우 경색되어 있는데 고대를 기독문화로 바꾸고 젊은이들이 고대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변화 받아 사회에 나아가 한국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기독인이 되게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고대교회가 고대 기독인을 만드는 산실이 되고, 젊은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고 환상을 보는 은혜의 동산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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