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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러울 때마가리아스가가 하루는 해골과 대화를 하는 꿈을 꾸었다. 그가 해골에게 물었다. “네 속에 머물러있던 영혼은 지금 어디 있니” 그가 대답하기를 “우상을 섬겼기에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마가리아스가가 다시 물었다 “네 영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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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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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리아스가가 하루는 해골과 대화를 하는 꿈을 꾸었다. 그가 해골에게 물었다. “네 속에 머물러있던 영혼은 지금 어디 있니” 그가 대답하기를 “우상을 섬겼기에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마가리아스가가 다시 물었다 “네 영혼보다 더 깊은 지옥에 빠진 자는 없느냐” 그가 대답하기를 “예수를 배반한 유대인이 더 깊은 지옥에 빠져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가 다시 물었다 “유대인보다 더 깊은 지옥 맨 밑바닥에 떨어진 자들이 있느냐”고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있고 말구요 그들은 예수의 구원을 알고도 그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함부로 여긴 교인들입니다.”

지금은 그리스도인을 비웃고 예수의 구원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교회의 교적부에 이름만 올려놓는 가짜 교인들이 구원 받은 성도들을 부러워 할 때가 있다. 사람 때문에 사람 취급을 받는 동물은 사람뿐이다. 짐승은 희귀할수록 보호 받지만 사람은 많을수록 가치가 상승한다. 남들이 다하는 일이지만 내가 할 때는 힘들어 보이고 용기가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남들에 대한 존경심이 일어나고 부러움이 앞설 때가 많다. 사람은 자기 일에 바빠서 남을 배려할지 못 할 때도 많고 남들이 하는 일에 별 관심을 귀 기울이지 않을 때도 많다. 그러다가 언젠가 내가 무관심 했던 일들이 발등에 떨어질 때 남을 부러워하게 된다.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자기가 당해 봐야만 그것에 대한 참 가치를 알게 된다.

밥 먹고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정신 수양을 위해서 가는 곳이 교회인줄 안다. 그러나 언제가 육신의 장막집이 무너지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사후의 세계에서 잘 했다고 칭찬 받는 주님 앞에 구원 받은 성도가 한 없이 부러울 때가 있을 것이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 때문에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지만, 아직까지 이것 보다 더 부러운 것은 없다. 음부에 떨어져서 아브라함에 품에 안긴 나사로의 모습을 본 부자는 나사로를 한 없이 부러워했다. 

부자는 자기 문전에서 나사로를 쫓아 버리거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금하지는 않았다. 그의 죄는 나사로에게 동정이나 사랑을 베풀지 않은 것이다. 부자는 나쁜 일을 했다고 해서가 아니라 선을 베풀지 아니한 죄를 지어 음부에 떨어졌다. 그는 이웃의 인생고에 대해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웃의 기근 병고를 보고도 돕기는커녕 무관심 했다. 그는 무관심 부주의 때문에 벌을 받은 것이다. 이웃에 무관심했던 부자는 음부에 떨어진 후에 생전에 적선하지 못했던 일들을 후회 하면서 나사로를 부러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가장 부러울 그 때를 위해서 준비된 삶을 살자.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함이라 (베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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