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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선교사의 부룬디 선교편지16아이들에게 예수 영화를 보여 주고 나서 간단하게 복음을 전했다. 아이들이 영화를 집중해서 보다보니 예수님과 복음에 대하여 쉽게 이해했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너무나도 반응을 잘 했고, 영접기도도 잘 따라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0.09.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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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보는 영화

예수 영화가 되게 기도

아이들에게 예수 영화를 보여 주고 나서 간단하게 복음을 전했다. 아이들이 영화를 집중해서 보다보니 예수님과 복음에 대하여 쉽게 이해했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너무나도 반응을 잘 했고, 영접기도도 잘 따라했다. 그 때, 필자가 믿음의 눈으로 본 것은 예수님께서는 스크린에서 나오셔서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시는 것과, 아이들의 주님이 되어주시는 것이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본 예수님의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가는 아이들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셨다. 주님은 아이들을 홀로 보내지 않으셨고, 작고 초라한 아이들의 집으로 함께 걸어가셨던 것이었다. 2000년 전에 가난하고 병든 자들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주님은 작고 연약한 부룬디 아이들과도 함께 하셨다. 그 장면을 본 후에 너무나 감격스러워 결단하게 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부룬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영화가 ‘예수 영화’가 되게 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다면, 그 아이들은 처음 보게 된 그 영화를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고,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 이후, 부룬디 전역을 순회 하면서 아이들에게 ‘미라클 메이커’ 영화를 보여주며, 복음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어린이 사역과 관련해서 한 가지 더 기억나는 일은 어린이 성경공부교재에 관련된 것이다. 어느 날, 기도 중에 주님께서 아이들을 위해서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런데, 교재를 만들려면 일단 복사기가 필요하고, 그 교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사 세미나를 통해서 주일학교 교사들을 먼저 교육 시켜야 했다. 그래서 복사기와 3박 4일 교사 세미나 예산을 세워보니 적어도 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했다. 그래서 일단 재정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스텝들과 함께 키룬디어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교회 건축을 위해서 헌금하시는 후원자들은 계셨지만, 주일학교 교재를 위해서 헌금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더욱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준비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니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로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후원 관리자에게 메일이 하나 왔다. 후원계좌에 어떤 교회 이름으로 500만원이 입금 되었다는 것이다. 선교사의 후원금은  목적헌금의 경우, 헌금하신 분의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누가 어떤 목적으로 500만원을 헌금하셨는지 교회에 연락을 해서 여쭈어 보았더니 그 교회 장로님께서 새벽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필자를 떠올려 주셨고, 선교헌금을 보내라는 마음을 주셔서 보내셨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필자가 필요한대로 쓰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할렐루야! 그래서 먼저 300만 원으로 복사기를 구입하고, 이미 준비해 놓은 교재를 새로 산 복사기로 복사하기 시작했다. 교재가 하나씩 복사되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꼭 신생아가 하나씩 태어나는 것처럼 너무나 기쁘고도 감격적이었다. 그리고 가족들과 스텝들 모두 힘든 줄 모르고 부룬디 최초의 어린이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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