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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날벼락이란 단어는 ‘날’이란 접두어와 벼락이란 명사가 합성된 합성어다. ‘날’ 이란 아직 익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로서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여기서 벼락이란 공중에 전기와 땅위에 흐르는 전기와의 방전 작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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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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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이란 단어는 ‘날’이란 접두어와 벼락이란 명사가 합성된 합성어다. ‘날’ 이란 아직 익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로서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여기서 벼락이란 공중에 전기와 땅위에 흐르는 전기와의 방전 작용을 한 현상이다. 따라서 날벼락이란 예측불허의 사건으로 큰 낭패를 당하거나 혹은 갑자기 몰아닥친 행운 같은 것을 일컬을 때 쓴다.

정상적 아닌 돌출적인 사건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는 시대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 잠언서 27장1절에 ‘내일 일을 자랑 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느니라’라고 하셨다. 사실 나에게도 언제 ‘날벼락’같은 일이 생길는지 전혀 예측불허다. 언제 또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예측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정신적 고문이 아닐 수가 없다.

얼마 전에 서해상에서 북한 어뢰 발사로 천안함 승조원 27여명이 희생되었다. 이것이야말로 청천 하늘에서 떨어지는 날 벼락이다. 25세 청년이 자기 여자 친구와 결혼 반대를 한 여자 친구의 어머니와 여자 친구를 10시간 동안 붙들고 인질극을 벌이다가  여자 친구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서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다.

갓 출소한 두 전과자가 50대 약사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시킨 사건 등 수많은 날벼락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상징이자 자존심이었던 110층 세계 무역 센터가 날벼락을 맞았다. 비행기 사고의 경우 조종사의 미숙이 75%를 차지하고 기체의 결함과 날씨 요인이 25%를 차지한다고 한다.

물론 테러는 예외 사고 항목이다. 2001년에 들어서서 세계의 경제심장 뉴욕에 떨어졌던 날벼락이 6000여명의 무고한 인명을 삼켜 벼렸는가 하면 뉴욕 시퀀스 자치구 로케웨이(Rock way)마을에 떨어진 날벼락으로 최소한 266명이 희생되었다. 구름 있어 비를 뿌리고 비속에서 벼락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무질서를 좋아하는 인간들을 골려주는 심상이 아닌 이상 구름 한 점 없는 청천하늘에 날벼락은 우리 모두를 두려움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그야말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이다. 불특정 무고한 시민을 난사하는가 하면 엘리베이터 속에서 이유 없이 심부름 갔다 온 여학생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무슨 이유이냐고 물었더니 어처구니없게도 어린 소년은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뿐 다른 이유가 없었다고 대답했다. 범인은 아직 설익은 풋내기 어린 소년이었다. 증오와 분노의 귀신이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고 있다.

허무귀신 발광귀신이 홍수처럼 거리로 쏟아지고 있다.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의 오마르와 미국 뉴욕센터 테러의 용의자 빈 라덴의 마음속에는 증오와 분노의 귀신이 문화 충돌을 부채질하고 세계 마지막 3차 대전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일류가 보유한 핵 몇 방이면  세계는 새까만 잿더미로 남을 것인데 생물 없는 사해 바다같이 인간 없는 끔직한 지구를 저들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예수께서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서 치여 죽은 18명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들보다 죄가 더 많아서 그랬느냐고 물으셨다. 만일 너희도 회개치 않으면 이처럼 망할 것이라고 했다. 18명이 죽은 것은 하나님께서 저들을 회개하라고 하는 경고의 메시지였다. 타인의 불행에 대해 위로보다는 자신들의 의로움을 증거하는 기회삼은 유대인들의 태도는 완악한 모습이다.

자신들의 완악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교만한 그들에 대해서 그들도 다른 이와 꼭 같은 죄인이며 회개하지 않으면 날벼락을 맞을 것을 경고 하셨다.

오늘 날에도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을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됐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자신이 그런 사고를 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안도의 숨을 내시면서 나는 그 사고 당한 자 보다도 의롭다고 착각하고 있다. 믿는 자가 사고를 당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그의 죄를 징벌했다고 생각한 교인들이 있다. 우리 주위에서 이런 날벼락 같은 사건들은 왜 일어나는가. 너희들도 회개치 않으면 그런 날벼락을 맞을 것이란 하나님의 준엄한 메시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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