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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르치라 ⑵링컨의 아버지 토마스는 목수였는데 가난했지만 성실하고 건강한 켄터키의 개척자였다. 그의 어머니 낸시 여사는 당시 명망 있는 귀족 집안의 조카딸이었으며 현명한 여인이었다. 링컨은 이런 부모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나 영리하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0.07.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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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아버지 토마스는 목수였는데 가난했지만 성실하고 건강한 켄터키의 개척자였다. 그의 어머니 낸시 여사는 당시 명망 있는 귀족 집안의 조카딸이었으며 현명한 여인이었다. 링컨은 이런 부모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나 영리하고 건강하게 자라났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없었다. 학교에 보내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해서든지 자녀들에게 공부 시키려고 애를 썼다.

그런데 그 근처에 학교가 없었다. 링컨이 9세 되던 해에 어머니 낸시 여사는 풍토병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죽기 전 어린 두 자녀에게 ‘부자나 위인이 되기보다도 성경을 읽는 것을 즐긴 사람이 되라’고 일렀다. 그녀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 두 자녀를 무릎위에 앉혀놓고 성경을 꺼내 읽어주었다. 그것이 자녀에 대한 교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어머니의 교육은 링컨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어 위대한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낸시 여사는 가장이요 훌륭한 지도자요 교사였다. 기독교 교육의 특색은 말이 아니라 생활로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에 대한 변론보다도 기독교가 무엇임을 삶으로 보여야한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설명할 것이 아니라 그를 보여 주어야한다. 신자는 모두 교사이다. 그리스도인의 교수 방법은 자기 생활로 예수를 보여 주는 것이어야 한다. 예수가 그 안에서 사시는 사람이 성자요 참 교사다. 교사는 그리스도 교육의 집행자이며 하나님 일의 사역자다. 예수께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20)하셨다.  ‘너희’란 말씀은 3년간 예수께로부터 직접 사사받은 사도들을 가리킨다.

좋은 교사 밑에는 좋은 제자가 성장한다. 바울이 가말리엘의 문하생임을 자랑한 것은 그것 때문이다.

바람직한 교사의 자세는 첫째, 구원받은 사실과 개인적 차원에서 머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구원받은 사실에 대한 강한 확신은 곧 소명감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교사 자격은 구원의 체험이 있어야하고 소명감이 분명해야 된다. 바울에게는 소명감이 분명했다. “내 어머니 모태로부터 나를 택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셨다” (갈1:15) 그리스도 교육은 복음을 전하는 행위다. 예수께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셨다. 천국의 실체를 설명하면서 천국의 생명을 얻도록 인도 하셨다. 그러므로 소명의식이 분명해야 천국 복음을 가르칠 수가 있다. 둘째, 준비하는 자세다. 교육학에서 쓰는 말이 교사이기 때문에 영원히 학생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교사가 연구와 자기 수양에 근신 할 때  생기 있는 연구가 가능하다. 교육학자 스텐홀은 “교사는 교육 받는 자보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교사는 제자들에게 복음과 진리에 관해 풍부한 내용을 더 깊이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

셋째, 교사의 교수법은 자기가 가르친 내용대로 실천해야 한다. “내가 말한 대로 하라” 보다 “내가 하는 대로 하라” 가 되어야한다. 교사는 말소리가 그의 행동보다 커서는 안 된다. 학생들은 귀보다 눈이 밝고 듣기보다도 빨리 본다. 랍비들도 “생의 기초는 배우는 것보다 행하는데 있다. 말이 많은 자는 죄도 많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향하여 성별(聖別)된 삶을 살라고 명령했다. 거룩히 구별된 삶을 살아야하는 이 명령 앞에서 교사 자신은 가르친 자이면서 그 내용을 실천해야 된다. 이는 곧 지행(知行)의 일체이며 가르침의 본질과 그 파생의 일체를 향하는 것으로서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 교사에게 요구된 사항이다.

넷째, 교사는 잘 교육되고 훈련 받은 자이어야 한다. 예수께서 교육을 통해서 제자들을 예수님의 사역과 같은 일을 하도록 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한 마음과 예수를 본받는 투철한 자세가 필요하다. 그들은 장차 이 세상에서 복음 사역을 담당할 사도가 되기 위해서 제자로서 소명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교육하고 훈련 시켰다. 예수께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하셨다. 이 말씀은 교사의 자질됨이 중요함을 지적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교육학에 관한 지식도 있어야하고, 성경을 연구하는데 게을러서는 안 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외 없이 예수님의 제자인 동시에 모든 족속의 교사가 되어야한다. 교사의 책임을 다 해서 ‘많은 사람들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해서 별처럼 빛나’도록 만들자. (단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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