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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해 뜨는 나라올해 유월은 국가적으로 잊을 수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달이다. 우리민족은 지정학적으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잦은 외침으로 수많은 수모와 억압을 받았던 상처가 많은 민족이다. 그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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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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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월은 국가적으로 잊을 수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달이다. 우리민족은 지정학적으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잦은 외침으로 수많은 수모와 억압을 받았던 상처가 많은 민족이다. 그런 와중에도 소멸되지 않았고, 한국전쟁의 처참한 잿더미의 아픔을 딛고 굳건하게 일어나 OECD국가들 중 13번째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니,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겠는가.

지난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스포츠 강대국들을 물리치고 종합 5위라고 하는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체력은 국력이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의 국력이 신장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국가 경쟁력도 일본을 앞서고 있으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하겠다.

오천년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날 88올림픽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 일본과 중국을 물리치고 1984년 차기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서울이 확정 되었을 때 우리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소리쳤다. 일류 역사의 흥망성쇠와 구속의 수레바퀴를 변함없이 돌리신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씨가 뿌려진지 꼭 100년 되던 해에 민족의 기쁨을 안겨 주셨다. 무슨 사건 하나도 우연일 수 없는 하나님께서는 분단된 조국의 한과 동서 냉전의 틀을 비이념적 스포츠를 통해 참 평화와 염원을 이루게 하셨다.

일찍이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한국을 가리켜서 ‘조용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해 뜨는 나라’라고 선견지명의 찬사의 글을 올렸지만 말라기 선지자는 의의 태양이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여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리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세계 60억중 남북한 칠천만에 불과한 우리나라를 지나쳐 버릴 수 없는 하나님께서는 하계 올림픽 후 10년만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셨다. 국력을 바탕으로 따낸 올림픽이나 월드컵 개최였지만 우리는 대사를 주장하신 하나님께 공을 돌려야 된다.

잔치를 전후한 의미는 사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 세기를 살면서 두 번의 세계적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교회에 거신 하나님의 희망 때문일 것이다. 올림픽을 개최한 후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한 동구의 장벽은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으로 그 속도가 더 빨라졌다. 13억의 중국 공산정권도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으로 서서히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화 되면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이제 5천년 민족사에 우리의 영원한 소망은 남북통일이다. 굳게 닫혔던 빌립보 옥문이 순식간에 열리고 간수들이 바울과 실라 앞에서 부복하면서 ‘선생들아 우리가 어찌 할고’하고 외친 회개의 역사가 우리 민족 앞에도 전개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려운 난제에 봉착하고 있다. 북한 어뢰의 발사로 추정되는 해군함정 천안함의 격침으로 무고한 해군 장병 47명이 희생된 끔직한 사건이 발발해서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군사 외교 분야를 포함한 초강경 조처를 발표했다. 이제 남북 관계는 불안, 긴장, 냉전의 시대로 복귀하고 말았다. 남북교역 중단과 확산방지구상 (PSI)전면 참여 등도 포함 시켰다. 특히 북쪽 선박의 남쪽해역 운항불허, 군사 분개선 일대 확성기 방송과 전단지 살포 등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런 압박에서 북쪽에서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거센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군비 태세를 강화 시키고 우발적 충돌과 전쟁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이런 조치가 천안함 사태를 풀기위한 최선의 방법인가 숙고해야 할 때다. 북쪽의 소행이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났으니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게 한 뒤 책임 있는 조치를 이끌어내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처방을 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천안함 사태가 한반도 위기를 심화 시킨 매개가 돼서는 안 된다. 대결보다 포용이, 경색보다도 유화가, 증오보다도 사랑이 더 그리스도적 정책이 아닐까. 악으로 악을 이길 수 있지만 그것은 완승이 아니고 반승이다.

악은 다른 악을 잉태하기 때문에 악을 선으로 이기는 것이 우리 주님의 방법일 것이다. 우리는 휴전선 철조망을 걷어치우고 지뢰밭을 제거하는 소리가 우리 귀에 들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그렇게도 60년 이상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는 저 녹슬은 철마가 북으로 맘껏 달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동방의 해 뜨는 나라 대한민국. 세계복음화를 우리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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