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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 롬 샬 롬’ - 예수님의 복음만이 평화를 주신다어느 화가가 무서운 풍랑 속에서 조난을 당해 위험에 처해있는 배를 그렸다. 그림속의 그 배는 많은 사람들을 태운 채 대양 한가운데서 침몰직전에 놓여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배에 탄 많은 사람들이 모두 겁에 질려서 비명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0.04.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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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가가 무서운 풍랑 속에서 조난을 당해 위험에 처해있는 배를 그렸다. 그림속의 그 배는 많은 사람들을 태운 채 대양 한가운데서 침몰직전에 놓여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배에 탄 많은 사람들이 모두 겁에 질려서 비명을 지르고, 구조를 요청하며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이어야 할 텐데 오히려 겁에 질리기는커녕 모두 여유가 있고 평안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니 키를 잡고 항해한 선장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었다. 히브리 사람들이 서로 만날 때 ‘샬롬 샬롬’하며 서로 평안을 빌어준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안하느냐’라고 인사를 하셨다.   사실 제자들은 단편적으로 들려온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마음에 평안이 없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그들에게 끼쳤던 절망의 정도를 생생하게 해주었다. 한마디로 주님의 죽으심이 그들의 신앙을 뿌리째 흔들어 놓고 있었다. 예수와 함께 생활했던 사실 하나만으로도 공범으로 몰려서 처형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부활은 그들의 생각이나 경험으로 봐서 불가능 하였다. 그런 와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서 ‘평안하느냐’ 라고 말씀하였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음식도, 돈도, 직장도 아니고 바로 평안이었다. 오늘도 우리 주위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예수를 믿으면서도 부활신앙 체험이 없는 자들 이 있다. 그들은 세상을 살면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이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제자들에게 빌어주었던 그 평안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죽으러 가시면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셨다. (요한복음 14장 27절)

제자들에게 마지막 남겨줄 유산이 평안이다. 물질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옷가지도 군인들이 모두 나누어 가졌다. 그러므로 주께서 주실 것은 평안밖에 없었다. 주께서 주신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무슨 뜻일까? 그때 사람들이 오고가면서 주고받는 인사가 ‘안녕하세요.(샬롬) 곧 평화가 당신과 함께 하세요’라고 축복을 빌어주는 말이다. 예수님은 떠나가실 것이다 그러나 그가 남긴 나의 평안은 앞으로 난관에 부딪힐 제자들에게 참으로 큰 도움이 될 유산이다. 인생길에서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의지할 때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주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겨주신 평화가 마음의 두려움, 공포를 깨뜨릴 것이다. 두려움과 공포속에 다락방에 모여서 문을 잠그고 떨고 있을 때 부활의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평안을 빌어주었는데 그것은 보통 인사였으나 보통 이상의 것이었다. 그런 제자들의 마음과 양심의 평화를 기원하신 것이다. 그것이 지금 공포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는 참으로 필요하였다. 한편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면목이 없었다. 예수를 배신한 그들의 비겁은 생각만 해도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그들의 기대와 희망은 정치적인 메시아로서 로마의 지배에서 벗어나 주기를 학수고대 했던 것이다. 그래서 자기들은 한자리씩 차지하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무나 비참하게 십자가에 처형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기대는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의 자신 있던 약속은 다 수포로 돌아갔고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던 어제의 꿈은 산산조각이 되고 말았다. 그 어리둥절하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내게 대한 너희들의 생각은 오해다 너희가 어찌되었던 나는 너희들을 믿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의 모든 잘못을 덮고도 남는다고 하셨다. 바울의 말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한없는 은사를 믿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얻을 수가 있다.(로마서 5장 1절) 예수님께서는 낙담하고 자포자기한 제자들에게 이렇게 평안을 빌어주었다.

오늘날 UN에서는 세계의 평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일들을 수립해서 추진하지만 여전히 세계평화는 요원하다. 예수님의 복음만이 평화를 주신다. 불안 ,공포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은 부활하신 주님의 믿음이다. 생이란 허무한 것이 아니며 목적이 있으며 세상은 무관심한 곳이 아니며 하나님의 선과 능력을 믿으면 역경에서 벗어나서 마음의 평안을 가질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 고뇌와 공포에서 신음한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도록 도와주시는 동시에 한없는 평화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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