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제일교회, 신년음악 간증예배

서울중앙지방회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는 지난 24일 은혜제일교회 본당에서 박주옥 목사(새에덴교회 음악목사)를 초빙해 따뜻한 간증과 감미로운 성가로 2010년 새해의 믿음을 다짐하고, 보다 충실하게 헌신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기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초빙한 박주옥 목사의 훌륭한 성가로 우리의 심령이 위로와 용기를 받고, 새로 시작하는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기를 바란다. 또한 올 한해는 잃어 버렸던 영혼들을 회복하고 은혜제일교회에 처음 발을 딛는 분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박주옥 목사는 간증을 통해 “가난한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장애로 아이들에게 놀림 받으며 많은 방황을 했다. 청소년 시절 술과 담배로 시간을 허비했지만, 어머니의 기도로 다시 신앙을 회복하게 되었다”면서 “이후,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꿈이 음악교육 한번 받아 보지 못한 사람을 이태리까지 유학을 하게 했고, 지금은 교회 음악 연주자로서 테크닉과 영성을 갖춘 연주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열등감 밖에 없는 나에게 이 모든 것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말했다.

간증 이후 박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등 5곡의 성가를 불러 참석한 은혜제일교회 성도들을 감동시켰다. 조기호 목사는 “오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들도 쓰임 받을 수 있다는 도전 의식과, 피곤한 가운데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오히려 은혜를 입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모두 함께 경험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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