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 (이사야 9장 2절)

조지아에서 맞이한 성령강림 주일

조지아에서 절기는 정 교회의 절기에 맞추어 지켜지고 있다. 지난 6월 24일은 2024년 성령강림 주일이다. 내가 속해있는 망글리쉬에 있는 교회수양관에서 전 교인이 모여 목사안수식과 세례식을 거행했다. 내가 조지아에 입국한 후 처음으로 현지교회의 목사안수식과 세례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안수받은 신임 목사들에게 성령의 뜨거움과 열정이 가득하길 기도했다. 그리고 세례를 받고 처음으로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는 교인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에 감격스러웠다. 나는 목사 안수를 받을 때 하나님과의 다짐이 있었는데, 영혼 사랑에 대한 선교사의 사명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시간이 되었고, 은혜를 받았다. 이곳에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시켜야 하는 열정이 불일 듯 솟아올랐고, 나를 일깨우는 기도가 절로 나오면서 용기를 얻게 되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조지아의 여름은 정말 뜨겁다. 타는듯한 뜨거움 속에서 잠시 시원한 커피 한잔이 더위를 날려준다. 들판에 있는 풀들은 이 뜨거움을 견디지 못해 누렇게 타서 푸른 풀잎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 뜨거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가 있었던 것은 교회에서 성도들과 뜨겁게 기도하는 생활이었다고 고백한다. 나는 아내 김은진 선교사가 건강검진과 사역 보고차 잠시 한국에 가서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체류하게 되어 한국에서 많은 위안과 건강을 충전 받기를 기도한다.

기도제목

도서관 장소를 찾게 해주세요. 2. 조지아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3. 데이케어센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게 해주세요. 4. 더 많은 젊은 세대를 만날 수 있게 해 주세요. 5. 조지아 언어 진보가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연 락 처 : 최경민 010-2239-7639 (카카오톡), 김은진 010-5267-0872(카카오톡)

후원계좌 : 국민은행 695090-85-877563 (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최경민 선교사

대표기자 하문수 장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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