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12회 평화음악회 in 서울’이 지난 9월 7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평화음악회는 한국교회가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되었다. 12회 음악회는 2024년 평화음악회 in 서울은 ‘위로’라는 주제로 5월 청주와 7월 군산에 이어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한 것이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센터 아동들과 탈북민 청소년 등 지역 주민 1,000여 명을 특별초청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출연진은 뮤지컬 배우 임태경, 가수 HYNN(박혜원), 추승엽,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채 혁, CBS소년소녀합창단과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가 수준 높은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감동의 음악 향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평화와 위로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총괄 책임을 맡은 더불어 배움 상임이사 손달익 목사는 “우리 사회는 정치 이념과 경제, 세대와 지역 간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 또한 저 출생과 위기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환난 중에도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곳에 위로를 전하고 모두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화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음악회가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총과 더불어배움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문화 예술공연 ‘우리 마을 공감 음악회’를 진행 중이다. 9월에는 1일 세종 세상의 빛교회를 시작으로 8일 서울 성진 성결교회, 22일 경북 봉화 옥방교회, 25일 서산제일장로교회, 27일 울산 우정교회, 29일 전북 완주 로뎀교회, 29일 전주 좋은 교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더불어 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총괄업무기자 고광배 목사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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