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담임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수정동교회(이인한 치리목사)는 지난 9월 1일 본당에서 김창현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1918년 4월 복음전도관으로 시작된 부산 수정동교회는 크고 작은 역경 속에서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한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성결교회이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이인한 치리목사, 기도는 부산서지방회 부회장 조봉재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최현호 목사, 찬양은 연합찬양대가 하고 설교는 지방회장 황희수 목사가 여호수아 1장 1절부터 9절을 본문으로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황희수 목사는 설교에서 “모세의 종으로 시작한 여호수아는 사역을 마칠 때는 여호와의 종이었다”면서 “새 담임목사와 함께 성도들은 강하고 담대하게 힘을 모아 바르게 정진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제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동부감찰장 조경석 목사가 예식을 위해 기도했으며, 치리목사가 김창현 취임목사를 소개했다. 김창현 목사는 성결교회 7곳을 개척한 할아버지, 故 김신환 목사, 농촌교회에서 헌신하다가 순직한 아버지 故 김기영 목사에 이어 3대째 목사의 거룩한 직분을 감당하고 있다.

김창현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학위(M.Div.)를 취득하고 평택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약신학 전공의 철학박사(Ph.D.) 과정을 수료했다. 목회경력으로는 문화촌교회, 평택교회, 은천교회 부목사를 거쳐 철원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했다. 강원서지방회 서기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방회장 황희수 목사가 김창현 목사와 교인대표 김인호 장로를 강대상 앞으로 불러세우고 서약식을 한 다음, 치리권을 부여하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수정동교회 담임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인한 목사(남천교회)가 격려사, 증경총회장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원로)와 손태우 장로(부용교회 원로)가 축사, 황용득 목사(북일교회)가 권면하고 교회 성도들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창현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헌신하겠다고 답사했다. 박대용·김은수 집사가 축가를 하고, 교회대표 김인호 장로가 광고한 후 증경총회장 이재완 목사가 축도했다.

총괄업무기자 고광배 목사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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