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장로회(회장 김병호 장로· 줄포중앙교회)가 지난 9월 3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전국에서 모인 장로 부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전국장로회 수양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께 쓰임 받는 감격을 누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기독교 영성을 공급받았다.

첫날 개회예배는 백송교회(이순희 목사) 뒤나미스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대회장 김병호 장로가 개회사를 하고 예배를 인도했으며, 기도는 직전회장 최현기 장로, 특별찬양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단, 성경봉독은 서기 박문규 장로, 설교는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사도행전 13장 21절부터 23절을 본문으로 ‘감격을 누리는 신앙’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류 목사는 설교에서 “다윗 왕은 하나님께 쓰임 받는 감격을 누린 인물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장로들은 은혜와 회계, 그리고 성령 충만의 감격을 누리며, 복음 전파의 감격을 누리는 것”이라며, “기성 교단 장로들은 교회의 내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아 섬기는 교회와 활동하는 모든 곳에서 귀중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회계 홍신종 장로(삼성제일교회)가 헌금기도, 조성숙 집사(푸른희망교회)가 특송, 강원지방회 회장 신기순 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그리고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와 평신도부장 정찬선 목사가 격려사, 예성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종현 장로(참좋은교회)와 성장회 회장 양봉용 장로, 성백회 회장 이경우 장로와 전국권사회 회장 박삼숙 권사가 축사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 백운주 목사, 한국성결신문사 사장 홍재오 장로가 인사한 후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축도했다.

특강에서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와 조치원교회 최명덕 목사, 임마누엘교회 이성훈 목사가 강사로 초대되어 영적 지식과 성령 충만의 필요성 등을 공급했다. 초청 강사 지 목사는 ‘기드온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지극히 작고 나약했던 기드온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용사가 된 여러 과정을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장로들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큰 용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최명덕 목사는 아브라함과 이삭, 요셉을 부르신 하나님을 주제로 복 받는 장로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이성훈 목사는 하나님의 관계를 우선하는 장로, 용기 있는 순종의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설교로 마무리됐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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