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이하 세기총)는 지난 8월 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King’s Tower 1339 Baxter St. Suite 200. Charlotte)에 미주 사무실 개소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세기총 미주 사무실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 공약으로 미국 주류 사회에 세기총 을 알리고, 이들과 함께 사역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미주 사무실은 전기현 장로의 소유인 도서관 건물 2층이며, 1985년에 설립된 이 도서관은 현재 14만 8천 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매주 1만 1천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제1부 감사예배 사회는 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기도는 미 동북부 수석부회장 차수열 목사, 설교는 제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로마서 5장 8절을 본문으로 ‘인생의 마무리 손질’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설교 후 공동회장 육민호 목사의 봉헌기도와 세기총 제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인사말에서 “세기총 사역에 조인하고서 전 세계 선교사들을 만나는 것이 큰 보람이다”라며, “한국본부가 있지만, 미주에도 사무실이 있으면, 세기총 사역이 더 확장될 것이고 특히, 남미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된다는 권유를 받고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광수 사무총장은 광고를 통해 “증경 대표회장이 5명이나 참석하신 것은 세기총의 자랑”이라며, “전기현 장로의 대표회장 임기 동안 한국본부 건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배 후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현판식을 진행했다.

앞서 행사 전날인 7월 30일 세기총은 제12-2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 100여 개 지회에 ‘축구공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미주 사무실 오픈 감사예배의 순서자 확인과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제50차 특별기도회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세기총은 ‘축구공 보내기 운동’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지회의 선교활동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확신했다.

총괄업무기자 고광배 목사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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