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서인천지역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 ‘로잔 714 기도 성회’가 지난 7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 성회는 유튜브로 전국에 송출되어 각 교회에서도 기도에 동참했다.

서울서인천지역 대회에는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를 비롯하여 목동지구촌교회(김형석 목사), 강서침례교회(김경석 목사), 소풍교회(김창현 목사),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 인천영락교회(한은택 목사) 등이 함께 했다. 또한 경기지역, 대구경북지역, 강원지역, 경기북동지역, 서울북동지역, 서울남지역, 충청지역, 전북지역, 광주전남지역, 경남부산지역, 제주지역 등 전국 각 지역의 지정된 교회에서 성도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기용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로 단결하는 계기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기도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울서, 인천지역이 기도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최병락 목사, 이해영 목사도 “기도의 불씨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송호철 목사는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제주지역에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하나님께서 이기풍 선교사를 제주에 파송하시고 지금까지 함께 했다. 이번 4차 로잔대회를 통해서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한국에 오게 되는데, 성령을 부어주셔서 기도 응답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신길교회에서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는 초청 강사로 나서 빌립보서 1장 12절에서 14절을 본문으로 ‘나에 당한 일과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초청 강사 주 목사는 “바울은 그의 삶에서 많은 고난을 겪었다. 그는 나의 당한 일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면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옥중서신을 보내며 문안 인사했다. 또한 감옥에서도 로마 사람들에게 복음을 더욱 담대하게 전했다.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한국교회의 각성과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합심하여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