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გამარჯობა(가마르조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최경민·김은진 선교사가 2024년 세 번째 기도편지를 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앙망합니다.”

러시아에서 분리된 조지아는 여름 날씨가 무척 덥고 건조합니다. 한낮의 온도는 30도를 웃돌고 있고, 학교는 6월 중순에 방학합니다. 그래서 7월이면 대다수 사람들이 시원한 시골집으로 가기에 수도인 트빌리 시내는 여름이 비교적 한가합니다.

저희는 매주 월요일 Day Care Center에 나가서 찬양과 말씀을 가르치고 성경 암송을 주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은 저희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아이들과 지내는 이 시간이 참으로 귀하기에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외우고 찬양도 부르고 기타도 가르치면서 “아이들 자체가 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만나는 아이들 가운데 특별히 ‘누차’라 하는 여자아이와 함께 복음을 나누고 성경공부를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누차’가 말씀을 매주 한 구절씩 외울 때마다 하나님께서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시길 기도합니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또한 쿠타이시 Day Care Center를 방문해 미국 선교단체의 ‘선한 사마리아’에서 보내온 선물과 저희 가정이 준비한 간식을 전달했습니다.

선교사인 저희에게 주어진 특별한 사명은 도서관 운영입니다. 지금은 언어를 배우고 조지아에 적응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고 있는 저희 선교사들은 도서관이 조지아에서 좋은 놀이터가 되길 기도합니다. 누구든지 잠시 쉬어 갈 수 있고 공부할 수 있고, 그리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되길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금이 필요합니다.

* 연락처

최경민: may9star@hanmail.net / 010-2239-7639 / may9star(카카오톡)

김은진: cat1212@hanmail.net / 010-5267-0872 / cat1212(카카오톡)

* 선교지원계좌

예금주 (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민은행 695090-85-877563’입니다.

선교지원금 송금은 선교국 02)3459-103~4로 ‘최경민 선교사 후원’이라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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