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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과 인도의 기독교인 수난의 시대!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4.06.13 08:49
  • 호수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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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개방정책과 경제 우선주의를 표방해온 중국 정부는 천주교를 비롯한 기독교 신앙을 국법에 친공산주의에서 완화된 규정을 적용하여 선교에 약간의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있었다. 공안의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주고 신학교설립 등을 허용하여 한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에서 공장설립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인력을 저가 인건비로 중국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15억이라는 인구에 비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관계로 선진국들의 생필품 수출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를 힘입어 학계와 종교계에서 기독교 신학과 신앙의 영역을 넓이고자 행진의 폭을 넓혀왔다.

그러나 최근 시진핑의 장기 집권에 대한 토대를 구축하면서 홍콩과 대만을 중국으로 흡수하는 과정에 있어, 미국과 일본에 크게 대립하면서 군사적 방어 차원과 정부의 기강 잡기에 들어서면서 가장 공산정권에 반대 이론을 전개하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규제가 심각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Hyum Sook Foley) 대표가 전하는 하소연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중국의 기독교인들에게 관심 가지고, 그들이 단파 라디오 같은 매체를 통해서 기독교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16세기 종교개혁가 등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나 자료수집을 금지하고 규제하면서 심지어는 ‘중국 공산당 인터넷 감시국’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은 학생과 교수가 많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학문과 역사 그리고 기독교 신앙을 배우기 위해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와 존 칼빈(John Calvin)등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고, 번역한 내용물을 압수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 정부가 국가안보와 관련 짓는 것이 아니라, 단지 마틴 루터가 교황의 권위에 도전해서 성공한 최초의 개신교인이라는 문제가 된다.

또한 외국인 선교를 일체 허용 하지 않고 선교사들을 추방 내지는 축출하고 있다. 약 30여 년 동안에 개신교인이 늘어나고 국가에서 운영하고 규제하면서도 중국신학교 출신들이 많이 배출되고, 한국과 서방 국가들의 교회로부터 많은 선교비 지원받아 선교의 장을 넓혀왔음에도 정부의 공안당국으로부터 강력한 규제가 심각하여 선교가 얼어붙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서 배타 되는 것은 사실이나 중국같이 인구가 많은 대형국가일수록 하나님의 편에서 볼 때 복음의 단절이 안타까운 일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또 하나 인구가 세계에서 제일 많다는 인도에서 날아온 비보 접하고 보니 심각 그 이상의 사건들이 기독교 탄압과 인명피해가 양심의 가책 따위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자행하고 있어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3일 인도 마니푸루주에서 있었던 폭력사건 1주기를 맞아 당시 피해를 많이 입은 쿠카족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현지에서 ‘어웨이 커밍 데이(Awakening Day)’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곳은 힌두교인 메이테이족과 기독교인 쿠카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살면서 대치 중이며, 정부군이 경계를 서고 있다. 그리고 교인들과 국제 NGO 단체들이 수십 개의 캠프를 차려놓고 난민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힌두교가 기독교를 박해한 지역이다.

쿠카족 기독교인 여성 레바카 씨는 그동안 약 12년 동안 현지에서 한국기독교 선교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지난 4월에는 한국선교팀의 협조를 받아 한국에 입국했다. 그가 한국에 와서 한국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인도 현지의 사정을 하소연하면서 기도와 관심을 부탁하게 되었다. 그것은 인도 동부에 위치한 마니푸로는 인구 350만의 자치주로 힌두교인이 66%이고, 기독교와 기타 종교인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1894년 유럽 선교사에 의해 북쪽 메이테이 부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1910년 영국 선교사에 의해 본격적인 선교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쿠카족의 기독교가 확대되고 영향력을 과시하자 힌두교 성향의 주 정부가 이를 관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작년 5월 3일에 메이타족 힌두교인들이 쿠카족 기독교인들을 무조건 집단 학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당시 185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마을을 떠났으며, 7천 채의 집과 360개의 교회가 파괴되어 총 7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하였고, 지금도 지속해서 핍박하고 기독교 말살 정책을 감행하고 있어, 이로 인한 인도 전국에서 영향을 받아 기독교의 박해가 심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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