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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23>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가 나아갈 방향
  • 안희환 목사(예수비전성결교회)
  • 승인 2024.06.06 06:08
  • 호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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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하보 목사, 이하 서기총) 2024-2차 실무회의가 지난 5월 27일 오전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에서 열렸습니다. 실무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저 역시 참석하여 함께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노곤채 목사(Full Gospel News 대표기자)의 사회로 장동우 목사가 대표기도 했고 심하보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으며 제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부 회의 시간에는 심하보 목사의 진행으로 CTS기독교TV의 사업 설명회와 서울특별시 공무원들의 ‘서울형키즈카페’ 설명회를 가진 후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하나는 서기총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회의나 가끔 열리는 대규모 행사 외에 구체적인 사안들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계의 유일한 연합단체이던 시절에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이셨던 이광선 목사님이 섬기시던 신일교회에서 대규모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때 아직 40대밖에 되지 않은 저에게 전체적인 논평을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5가지 정도로 논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특별히 일회성 대규모 행사로 끝나면 안 되며 지속적으로 꼭 해야 할 일들을 점검하면서 진행해 나가는 것을 강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논평했던 것들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으며 대표회장이 바뀌면서 한기총의 방향도 또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 후로 한기총과 관련된 일에서 손을 뗐습니다. 어떠한 것도 이루어지는 것이 없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서기총에 제안한 것 또 하나는 대표급들만 모여서 한번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고 흩어질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세우고 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자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교단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관련된 부서라면 5-60대의 총회 대의원들로만 구성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뛰는 청소년 사역자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역량이 된다면 총회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냥 이름만 살아있는 유명무실한 부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안한 것이 서기총에서 다 받아들여졌고 다음 정기 실무회의를 열기 전에 제가 섬기는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사무총장 목사님을 포함하여 몇몇 목사님들이 모여서 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후에 전체 실무회의에서 구체적인 개정안을 확정하고 서기총 활동에 적용해나갈 것입니다.

실무회의를 마치고 서기총 중심에 계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가지를 더 이야기했습니다. 각 교회들을 돌면서 대한민국 회개 대성회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것이나 특정한 이슈를 가지지 않고 순수하게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회개운동을 벌여가자는 것입니다.

이 일은 제가 진행하던 일이기도 합니다. 대전 송촌장로교회(박경배 목사·미래목회포럼 전 이사장),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예장 총회장), 나라사랑전국기독인연합(대표회장 이상민 목사) 등과 전국을 돌면서 대한민국회개대성회를 개최했었습니다. 그 일은 이제 서기총 차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진행하자는 것입니다. 이 부분도 함께 논의하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안희환 목사(예수비전성결교회)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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