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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교회, 한국교회 최초 ‘군선교사 10가정’ 파송한국교회, 군선교사 파송으로 청년 선교 전환점
  •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 승인 2024.05.23 09:39
  • 호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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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사, “대대급 군인교회 복음 사역 강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5월 12일 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 최초로 “제1회 군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하고 10가정의 군선교사를 군종목사가 배치되지 않는 대대급 군인교회에 복음사역을 감당키 위해 파송했다.

이날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군선교사로 파송 받는 이들에게 후원약정서를 전달하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군인교회에서 사역하는 군종목사가 양적으로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교단에서 목사들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훈련을 받고, 군종 목사가 없는 대대급 군인교회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별교회가 군선교사 10명을 파송하는 것은 ‘신길교회’가 최초로, 이날 신길교회는 대대급 군인교회에 군선교사 부부 10가정을 파송했다. 앞서 성은교회는 군선교사 1가정을 파송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교단적으로 지난해 3월 17일 총회본부에서 군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리고 청년 선교 중심의 군선교에 힘을 쏟기로 결의한 바 있다. 현재 전국의 대대급 이상 군인교회는 1,004개나 되는데, 한국교회에서 파송한 군종목사는 246명에 불과하여, 민간인 성직자(군선교사) 500여 명이 지원하게 되었고, 자비량으로 성역을 감당하고 있다. 기성 교단 군목은 22명, 군선교사는 14명으로 신길교회 파송을 시작으로 한국교회의 군선교에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날 군선교사 파송식에는 신길교회 군선교위원회(위원장 권이섭 장로)가 주관하고, 교단 총회 군선교위원회와 군선교부가 협조했으며, 신길교회 남·여 평신도 기관과 성도들이 선교비를 후원했다.

파송예배는 구자영 목사(신길교회 군선교위원회)의 사회로 시작해 신길교회 경배와 찬양팀이 찬양, 권이섭 장로(군선교위원회 위원장)가 기도한 후, 군선교사로 파송 받는 이들의 기수 입장에 이어 호산나 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어서 권 일 장로(군선교위원회 부위원장)가 성경봉독을 하고, 이기용 담임목사가 고린도전서 9장 14절을 본문으로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기용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교단에서 군선교사 개념이 정립되어야 하고, 해외선교사뿐만 아니라 군선교사 파송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을 시작으로 하여 신길교회가 군선교의 첫 단추를 끼웠다”면서. “한국교회 안에서 군선교사 파송 연대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기용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 오실 때까지 신길교회를 포함해 선교하는 교회가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교회도, 신길교회도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한 생명이라도 구원하기 위한 선교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설교 후 권이섭 장로가 이날 파송 받는 이광훈 목사 등 총 10명의 군선교사들을 순서에 따라 소개했다.

신길교회가 파송한 군선교사는 이광훈 목사(용사교회, 2포병여단 755대대), 조수룡 목사(간절곶 등대교회, 53사단 19 해안감시대대), 이경규 목사(성곽교회, 수방사 제1방공여단 성곽중대), 손현창 목사(사랑교회, 36사단 공병대대), 조희억 목사(쌍봉교회, 5군지사 52군수 지원단), 박희웅 목사(전승교회, 36사단 107여단 1대대), 정원일 목사(벧엘교회, 제9탄약창), 이기훈 목사(승리교회, 36사단 108여단 1대대), 김순옥 전도사(브니엘교회, 공군 제1미사일여단 8325부대), 김기동 목사(횃불교회, 2포병여단 100대대)로 10가정이다.

파송식에서 군선교사들을 위한 특별기도를 드리고, 신길교회의 후원기관과 후원자들이 10명의 파송 군 선교사들에게 약정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약정서를 받아 든 군 선교사(민간인 사역자)들은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군선교 사역에 교회 후원으로 감사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그동안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사비까지 들여가며 군인교회서 사역하고, 장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날 신길교회의 군선교사 파송식은 군선교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 주는 자리가 되었다.

신길교회 군선교위원회는 이광훈 목사를, 여전도회연합회는 조수룡 목사를, 박정규·조헌표·이창수 장로와 오복택·신동민·조영중 안수집사는 이경규 목사를, 이채식·권 일 장로와 민홍기·박광춘·강인식 안수집사는 손현창 목사를, 여전도회연합회는 조희억 목사와 박희웅 목사를, 김명구·이영모 장로, 김승현 협동장로와 최사남 사무국장, 조국연 집사는 정원일 목사를, 이현철·신삼재 장로와 이종태·최재두 안수집사, 성진기 집사는 이기훈 목사를, 정곤양 장로와 용 욱·박필환·김익재·김창강·강태훈 집사는 김순옥 전도사를, 권이섭 장로는 김기동 목사를 각각 후원하기로 했다.

신길교회 이기용 담임목사는 군선교사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했다. 이 목사는 앞으로 펼쳐질 군선교 사역을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간구하며 축복했다. 이 목사의 찬양 인도에 따라 성도들은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군선교사들을 위해 중보기도 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직전총회장 김주헌 목사와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목포와 부산에서 영상으로 각각 축사를 전했고, 서울신학대 총장 황덕형 박사, 전 국방부 장관 이 준 장로,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교단 군선교부 권선형 목사, 군선교위원회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가 차례로 축사했다. 군선교사 대표로 이광훈 목사(용사교회)가 “장병들에게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겠다”라고 답사하고, 서울신학대 총장 황덕형 박사가 축도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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