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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전도 이렇게 하면 된다 / 박병선 집사편 ⑫내가 교회에 나오자마자 1주일 만에 바로 전도한 대상자는 나의 단짝 친구인 불교신자 박영만이었다. 이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그 친구를 오라고 하여 만나기만 하면 교회 가자고 달달 볶아댔다. 마침내 이 친구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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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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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기쁨으로, 건강 해쳐도 두렵지 않아

1)박영만 친구 전도

내가 교회에 나오자마자 1주일 만에 바로 전도한 대상자는 나의 단짝 친구인 불교신자 박영만이었다. 이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그 친구를 오라고 하여 만나기만 하면 교회 가자고 달달 볶아댔다. 마침내 이 친구는 교회 안 나가고는 배겨나가질 못할 것 같아 승낙을 하고 말았다.

불안과 초조의 시간이 흘러 약속 시간에 맞추어 검정 양복으로 산뜻하게 갈아입고 빨간 넥타이를 매고 왼손에 내가 준 성경책을 들고 계면쩍은 듯이 웃으며 나타나는 친구의 모습에 나는 마치 전쟁에서 승리하여 의기양양하게 돌아온 개선장군같은 마음이 들고 기뻤다.

2)각서까지 받아가며 한잔 술로 전도한 최철환 성도

평소 형님같이 모시던 최철환 씨를 전도하기 위해서는 “금주부터 교회에 나올 것”이라 약속하며 이를 위한하면 강아지를 형님이라 부르겠다고 다짐하는 각서까지 쓰게 했다. 교회 나오기로 약속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대기에 각서까지 받아가며 전도했는데 전도의 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 것이다.

3)동료 시의원 전도

제 4대 순천시의회는 22명의 의원 중 20명의 의원들로 기독의원회가 구성되었고, 난 기독위원회 회장으로 추대 되었다. 내가 시의원에 당선된 것은 시의원들과 순천시를 복음화하기 위한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서라는 것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여주신 하나님의 기적이었다.

‘전도는 내가, 선거운동은 하나님’구호아래 선거운동보다 전도에 더 열중했다. 심지어 다른 지역까지 다니면서 부지런히 전도하며 ‘한 표 부탁합니다’보다 ‘예수 믿읍시다’가 선거운동 슬로건이었다.

2002년 6월 13일 지방선거가 있기 직전 내가 전도한 수만 222명, 아내는 기도하고 나는 전도만 했는데 결국 나는 전라남도 600여명의 시의원 중에 최다득표로 당선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다.

4)달리는 차 안에서도 전도를

내가 교회 나간 지 2안정도 됐을 때였다. “전도에 미쳐가고 눈만 감으면 이번 주에 몇 명이 되겠나? 어디 보자 한명 두명 세명..... 이번 주에도 많이 나오셔야 할 텐데... 방금 인원을 세어보고 또 기분이 좋아 또 세보고 자나 깨나 누구를 전도할까?” 전도 생각만 떠오르고 등록 숫자가 늘어날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신바람이 났다.

여기 저기 열심히 뛰어 다니며 미친놈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도를 열심히 할 때 였다. 사실 그 땐 미친놈 이라고 해도 좋고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해도 좋고 누가 뭐라 해도 오직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이라도 더 교회에 등록 시킬까 온통 그 생각뿐이었다.

어렵게 전도해서 줄줄이 모시고 갈 때의 그 짜릿한 기쁨은 전도를 해 보신 분만이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순천을 승용차로 돌아오는 길에 이번 주에 교회 나오기로 약속하신 분들이 번뜩 생각이 났다. 얼른 전도일지와 핸드폰을 꺼내서 전화를 해대기 시작했다.

“꼭 이번 주에 나오셔야 합니다. 뭐라고요? 안된다구요? 아따! 정말 이번 주일날 나오셔야 합니다. 이번 주에 나오시기로 약속했잖아요” 한분 한분 전도일지 수첩을 보며 체크해가면서 몇 시간을 계속해서 전화했더니 목도 아프고 핸드폰이 열을 받아 뜨끈뜨끈했고 전자파 영향 때문인지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고 멍한 게 기분이 좀 이상했다.

무려 핸드폰 배터리를 3번이나 갈아 가면서 까지 계속 통화를 했다. 핸드폰에 불이 날 정도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순천에 도착할 때까지 무려 6시간을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그런데 주일 날 전화로 약속했던 32명 중에 20명이 교회에 나오셔서 등록을 했다. 그를 잘 알고 지내던 목사님은 그의 말을 듣고 놀라시며 “세상에 진짜로 진돗개네. 핸드폰 통화료도 많이 나올 텐데... 전자파가 몸에 해롭다던데...” 걱정을 하셨다.

사실 전도의 기쁨이 더 컸기에 좋고 안 좋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전도의 기쁨이 더 컸기 때문에 건강을 조금 해친다 해도, 두렵지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건강도 챙겨 주시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으로 믿었기 때문에 전도에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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