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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7년차 총회 응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5.19 12:41
  • 호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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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 제117년차 총회가 오는 5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대장정을 열게 된다. 총회에 앞서 지난 5월 4일 서울 서대문 아현교회(손제운 목사)에서 제116년차 목사안수 예식을 거행하고 79명의 신임 목사를 배출하면서 선교와 목회 일선에서 충성을 다짐했다. 

이번 목사안수는 코로나-19사태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그 숫자가 적은 목사안수 예식의 규모이다. 그것은 인구감소의 원인도 있었겠지만 요즘 젊은이들과 어린이 세대가 탈 교회 현상을 보이면서 급격히 신앙인의 숫자도 급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연 현상처럼 인식될 수 있다. 이것이 문제로 부각 되어 교회가 약화 되고 전도 인식이 퇴보한다는 염려가 되었다.

몇 년 전부터 전국 신학교 신학과 지원 학생의 미달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아예 종합대학에서는 신학과를 없애버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처럼 신앙생활을 지도할 지도자 육성과정에서부터 약화 된다면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에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나 각 교단에서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매년 기독교 각 교단에서 총회를 열면서 결의가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5월 중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필두로 9월까지 각 교단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선교 활동에 대한 결산과 앞으로 1년 동안 전도와 선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진솔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대의원들의 머릿속에는 누가 총회장에 당선되느냐와 임원선출에만 관심을 두고 지역 교회의 알뜰한 보살핌과 부흥에 대한 전략이나 전술에는 관심이 소홀해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70~80년대 교회 부흥이 한창일 때는 너 나 할 것 없이 교회 어린이학교부터 청년, 남·여전도회 구성원을 더욱 존귀하게 여기며 정성을 다해 봉사하고 성경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던 시절이 있었다. 뒤돌아보면 오늘날 교회가 성장하면서 규모가 팽창되어 인위적인 이용 가치에만 더 많은 관심이 있으면서 물질적인 이해관계를 많이 따지고 그 귀한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에 등안 시 하고 있다. 게다가 활용 가치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5월 23일부터 제117년차 교단 총회를 개최한다. 장구한 역사와 순수신앙을 자랑하는 기성 교단은 세속화되지 않고 복음주의 기치를 드높일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단이다. 기성 교단이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존 웨슬리의 신앙을 본받아 설립된 한국산 교단으로서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되기를 원한다. 기독교 교파로서 신실한 믿음과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으로 6·25전쟁 후 애국심과 순교신앙을 온 세계에 알렸던 교단이다.

특별히, 한국교회를 발전시키고 국가의 인물을 길러낸 모범적인 교단으로 사회질서의 확립과 국민정신 함양에 앞장섰던 교단이다. 이번 기회에 기성 교단은 올해 총회에서 과거의 빛나는 애국 신앙을 드높이는 결의가 있는 역사 깊은 교단 총회가 되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대부분의 교단 관계자들은 지금 교단에 인물이 없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의 결단을 보여주는 교회지도자 한 사람을 찾고 있는데, 지난 3~40년 전과 달리 이생의 삶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이권과 편한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몰두하는 지도자들이 많아 본받고 따라야 할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때로는 신학대학교의 교육을 탄해보기도 하고, 큰 교회 목회자들에게 하소연도 하지만 목숨 걸고 사회정화와 어려운 이웃에 감동을 주는 애국 투사 같은 지도자를 찾고 있는 것일까? 이번 총회에서는 참신한 일꾼과 미래지향적인 업무계획이 수립되어 교단이 소모적인 다툼보다는 발전적인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는 것이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 참신한 일꾼이 배출되는 총회가 되기를 간절한 소원하며 기대한다. 책임을 맡은 자들에게는 충성일진데 교단의 밝은 미래는 발전의 지속성이 필요하다. 업무의 연속성에 따른 정책을 세우고 추진할 엔진 역할이 필요하다. 총회 본부 행정조직의 쇄신이 필요하고 총무업무를 강화해서 안정적인 직업군으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능을 가진 한 사람의 일꾼을 찾아내어 세우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이제는 총회장 중점사업에 기준을 두지 말고 연속성 있는 교단 발전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움직여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라도 기대하고 발전적인 교단의 앞날을 충분히 이해되는 방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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