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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교회연합 답보상태 ‘원 리더십’ 붕괴(?)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5.04 16:22
  • 호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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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는 역사적으로 국가발전에 그 역할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면서 국민 생활 향상에 크게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최근까지는 기독교 국가 이상의 대 사회적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발전할 정책에는 협력하는 하나의 한국교회 보수연합단체의 리더십 발휘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10여 년 전부터 한국교회의 보수연합단체가 사분오열하면서 여러 단체로 나뉘었고, 대사회적인 러더십 붕괴와 연합단체끼리 대립하고 의견일치는 기대도 못 하고, 각자 쌍 나발만 불면서 한국교회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판단이 교회 지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기 시작하였다. 

이러다가는 한국교회의 위상과 도덕적으로 치명타를 입고 지도력에 위기가 올 것을 예감한 각 교회 보수단체들이 연합을 논의하기 시작하였고, 지난해에는 보수 대 연합의 기류가 9부 능선을 넘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하나의 기독교단체로 전통이 있던 한기총에 대한 문제만 논의했다.

한국교회의 보수 대통합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누군가 일어나서 기필코 완성해야만 하는 과제인 것이 오늘날의 평가이며 사실이다. 지난 3년여 한국교회 보수통합을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외쳐온 것은 ‘하나의 리더십’을 한기총과 한교연 그리고 한교총으로 분산됨을 통합해야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옛날의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한국교회 보수연합과 하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교회 지도자들의 도덕적 추락을 막아야 그동안 140년의 기독교 역사에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게 되는 것이며, 앞으로 유지해야 하고, 그리고 발전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고 본다.

그동안 NCC 등 진보세력도 건재했으나 국가의 진로에 대한 목소리도 없어졌고, 더구나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기독교의 근본적인 가치를 이념의 구호로 가리는 반기독교적 형태를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어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대사회적 외면과 정체성 혼란까지 오게 하는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한국교회 신뢰와 위상을 회복하는 관건은 보수 교단의 연합운동 재건에 있다고 보는데, 그것의 힘은 연합기관의 통합에 있다는 것이다. 예시 당초 ‘하나의 리더십’의 붕괴에서 출발한 한국교회 위기는 그 유일한 해법으로 꼽았던 ‘기독교 연합기관 통합“이였으므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와서 진단해보니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분열의 고착화로 나타나고 있는데, 통합을 원하면서도 서로의 욕심을 과도하게 주장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통합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있어서 실망감과 좌절로 이어지며 사실상 신뢰 문제까지 야기되고, 온갖 이권과 정치적 계산으로 합의 능선을 넘지 못하고 통합직전에 주저앉는 사태가 안타까워만 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사태가 교회의 연합기구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의 사회여론은 기독교에 대한 신뢰가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기에 관계자들은 깊이 인식하는 것이 선제적일 것이다. 몇몇 지도자들의 반대가 바로 교회에 대한 배타적인 분위기 확산과 국민으로부터 교회는 외면당하고 냉대에 직면한다.

한국에서 정치, 경제, 학계에 기독교인의 숫자는 많이 입문해있지만,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큰 교회 장로들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유력인사들이 기독교 지도자들이지만 결과는 별로 기독교 정신에 의한 정책 수립과 사회질서 체계를 기독교화하지는 못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늘에 와서 기독교의 진로 방향을 평가해본다면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교회가 위축당하고 예배를 외면하는 분위기 속에서 3년을 지내오면서, 교회가 큰 위기를 맞이했다고 한숨 쉬고 경제적으로 연약했던 교회들이 문을 닫고 이직하는 교역자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그것보다 위기는 기금부터라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한국교회가 엔데믹이라 하는 지금부터가 진짜 위기인 것을 인식해야 한다. 국민 중에 젊은이가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중 5%만 교회에 출석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상실되어 진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막을 길이 없을까를 논할 때 하루속히 교회가 연합기구를 통폐합하여 하나의 기구로 나가야 한다.

기독교헤럴드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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