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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명경시, 인구절벽 교회가 나서야 할 때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4.27 23:04
  • 호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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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통계청에서 우리나라 아기 출생 비율을 발표했다. 필자는 방송에서 1982년도 아기 출생은 85만 4천 명이고, 2012년 아기 출생은 48만 2천 명이며, 2022년 아기 출생은 25만 9천 명이라는 통계청의 발표 내용을 듣게 되었다.

방송진행자는 통계청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인구절벽 현황을 설명하고, 2030년에 나타날 인구통계에 대한 예측이 충격적이라고 설명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주요 사망원인 1위가 낙태자 수라고 보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지난해 사망자 통계에서도 낙태 사망자 수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의 숫자보다 4배나 많았다. 누가 이 사태를 책임져야 할 것인가? 참으로 큰일 중 큰일이 아닐 수 없다. 통계 전문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4,400만 건의 낙태 사망자가 발생하여 사망 1위를 차지한 것과 2위는 코로나-19로 1,300만 건이고, 3위는 암으로 800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전체 사망자 수 중에 낙태 사망자가 58%에 도달한다는 사실은 통계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인류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대한 전염병 방역으로 마스크를 쓰게 하고, 예방접종과 약품 개발에 전 세계가 온통 난리법석을 떨었다. 당국은 여행금지와 모임을 자제하도록 규정했지만 죽어 나가는 인간이 허무했고, 국민들은 국력을 소진하는 떠들썩한 상황을 경험했다.

유행병(전염병)에 대해서는 전 인류가 통합되고 협력 강화로 일치단결해 퇴치에 힘쓴 결과 2023년부터는 조금씩 규제가 해제되고 활발한 활동을 목격하고 있다. 그렇다면 낙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이 무엇인지 터득하게 된 현실이고 보면 누군가 헌신적이며 희생적인 인권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보게 된다.

그런데 서구 선진국 더 나아가서 기독교 국가로 불리우는 문명국가들의 현실이 참담하기 그지없다는 것이다. 낙태를 권장하는 것을 넘어 낙태 반대자를 처벌까지 하는 현실이다. 얼마 전 영국에서 생명 수호운동가 한 사람이 버밍엄의 한 낙태 시술소 밖에서 기도했다는 혐의로 형사 고발당해 체포되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낙태 시술소 앞에서 기도하던 기독교인 여성도 시술소의 완충지대인 경계선 밖으로 나가라는 제재를 경찰로부터 받았다. 

특별히 미국과 같은 나라는 낙태가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되었다. 미국 ‘자유와 평등을 위한 법정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최대 낙태단체가 연간수입으로 한화로 약 1조 원이 넘었다고 발표하고 수입원으로 낙태된 아기의 장기매매가 최고의 수입원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수입을 근거로 이들은 병·의원과 수시로 거액의 로비를 하고 있다는 데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지난해 미국연방 대법원은 여성은 임신 6개월까지 임신중절을 선택할 헌법상의 권리를 가진다고 판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낙태 건수가 1994년 갤럽조사에서 약 150만 건, 2005년 최초 정부 조사기관인 보건복지가족부 통계는 34만 건이었으나 전문가들은 사실은 낙태가 불법으로 규정한 정부 시책으로 숨기는 경향이 있어 통계에 안 잡힌 내용이라고 한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1950년대 미국의 성문화가 요즈음 우리나라와 비슷했던 것 같다.

우리는 그때 미국에서 일어난 성 혁명적 문화의 변화가 바람직한 것 인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기독교적인 문화가 빌헬름 리이히와 알프레스 킨제히, 존 머니 같은 좌파적인 성향의 지적인 엘리트들이 어떻게 공격당하고 고통당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성문화 변화와 여권신장에 목소리를 높이는 무리가 많아지면서 정의가 반대로 생명 경시의 문화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자살 비율과 낙태율은 높아만 가고 개인주의 사상이 생활과 맞물려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세상으로 변천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성경 말씀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출산장려운동’과 함께 ‘낙태반대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인간으로서 인격과 하나님의 엄위하신 생명 존중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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