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식에 참여한 이기용 담임목사와 추대 및 임직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는 지난 4월 23일 대성전에서 교회창립 제77주년을 맞이하여 명예 장로추대 4명, 장로장립 8명, 명예권사추대 109명, 권사취임 95명, 집사안수 62명, 총 278명의 임직예식을 거행하고 주님께 영광 돌렸다.

신길교회는 교회창립 77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월 26일 선교사 파송예식을 거행하고 캄보디아, 일본 등 9개 나라에 선교사 부부 9가정을 파송했으며, 4월 1일에는 ‘2023 북향민 합동결혼식’을 거행해 ‘세계를 섬기는 교회’로 발돋움했다.

신길교회는 이날 임직예식으로 창립 77주년 기념행사의 마지막으로 교회의 부흥을 위해 앞장서며 수고한 장로들과 권사들을 위한 명예추대와 새롭게 헌신하게 될 신임 권사 및 안수집사를 세워 든든한 교회의 일꾼으로 반석을 이루게 되었다.

제1부 감사예배 사회는 이기용 담임목사, 기도는 서울중앙지방회 부회장 명철호 장로(장충단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 서기 최삼을 목사(동일교회), 찬양은 신길교회 중창단, 설교는 지방회장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가 여호수아 6장 15절부터 16절을 본문으로 ‘외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이 목사는 설교에서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크게 외친 것처럼, 오늘 직분자로 세움을 받는 일군들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크게 ”아~하!“라며 외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2부 임직예식은 이기용 담임목사의 사회로 명예장로 추대, 장로 장립, 명에권사 추대, 권사취임, 집사안수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 명예장로 추대식은 담임목사가 신흥식, 안성보, 김명구, 구호서 장로 등 4명을 소개하고 섬김과 헌신을 치하했다.

신흥식 장로는 2014년 장립을 받고 시무장로로 5년간 헌신하며 봉사위원회, 장례위원회, 종합복지위원회, 실버대학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안성보 장로는 2017년 장립을 받고 시무장로로 4년간 헌신하며 홍보위원회, 예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명구 장로는 2008년 2월 24일 장립을 받고 시무장로로 13년간 헌신하며 재정관리위원회, 음악위원회, 스포츠 선교위원회, 시설관리위원장, 건축위원회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구호서 장로는 2007년 2월 25일 장립을 받고 시무장로로 14년간 헌신하며 기관위원장, 건축위원회 사무국장, 청년공동체 위원장, 서울중앙지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명예장로 추대를 위한 기도는 박이경 목사(꿈이 있는교회)가 했고, 이기용 담임목사가 추대사를 낭독한 다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 명예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이들에게 공로패 및 메달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장로장립식은 이기용 담임목사의 사회로 장립 받는 정곤양, 이영모, 권이섭, 권 일, 지용민, 안태훈, 신삼재, 강현석 등 8명의 피택장로를 소개한 후 장로장립을 위한 기도는 유영승 목사(청학성결교회)가 했다. 

담임목사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과 헌신을 다짐하는 서약’을 받고, 서울중앙지방회 중진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안수위원 한기채, 이두상, 정태균, 이기용, 최하용, 유영승, 최성상 목사, 명철호, 박춘환, 양명헌, 김삼용, 이창수, 전병목, 이은원 장로 등이 안수례를 집행했다. 이어서 담임목사가 ‘신길교회 시무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하고 장로임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장로장립 가운 착의식

곧바로 선임 장로들이 나와서 후배 장로들에게 장로가운 착의를 했고 각자 축하의 의미로 포옹했다. 서울중앙지방회 장로회장 전병목 장로가 장로회원증서를 수여했으며, 서울중앙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장 장희철 장로도 신임 장로들에게 남전도회의 선물을 증정했다.

명예권사추대식에서 이기용 담임목사는 강숙희, 고경자 권사 등 총 109명을 소개했고 정태균 목사(성진교회)가 명예권사추대를 위해 기도했다. 담임목사가 추대사를 낭독한 다음, ‘신길교회 명예권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명예권사들에게 공로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권사취임식에서 이기용 담임목사는 강신자, 강제경 집사 등 총 95명을 소개했고, 조용상 목사(빨래골교회)가 권사취임을 위해 기도했다. 담임목사가 이들에게 취임서약을 받고 ‘신길교회 권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신임 권사들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집사안수식에서 이기용 담임목사는 강태월, 강 훈, 김민석 집사 등 총 62명을 소개했고 안석구 목사(대광교회)가 집사안수를 위해 기도했다. 담임목사가 이들에게 ‘충성된 일꾼으로 헌신하겠다는 임직 서약’을 받고 서울중앙지방회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안수위원들이 안수례를 집행했다. 이어 담임목사가 ‘신길교회 안수집사’가 되었음을 공포하고 임직패와 메달을 증정했다. 서울중앙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장 장희철 장로가 안수집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제3부 축하와 인사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와 한누리교회 최하용 목사가 권면하고, 강준민 목사(LA 새생명비전교회)가 격려사를, 김영주 국회의원(국회부의장, 영등포구(갑)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임직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신길교회의 지속적인 부흥을 기원하며, 성도들에게 이기용 담임목사의 영성과 육체가 강건함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임직식은 김삼용 신길교회 선임 장로가 광고한 후 참석자 모두 기립해 ‘교단가’를 제창하고 이신웅 원로목사(신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신길교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식사로 접대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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