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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표 목사-4無의 삶을 산 김용은 목사 (19)용서와 두암교회 재건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4.12 17:09
  • 호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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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은 목사

하나님께서는 20대 청년 김태곤에게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1964년 두암 마을에 주일학교가 시작되면서 두암교회를 재건하게 하셨다.
재건된 교회는 부흥되어 1966년에 교회를 새로 건축하였고, 가매장한 순교자들의 무덤을 교회 동산으로 이장하여 ‘순교자 묘’로 합장했다. 그 후 매년 10월 중순 순교자 합동 추모예배를 드리고 있다. 1977년 전북 지방회에서는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1차 순교 기념탑을 세웠으며, 김용은 목사를 비롯해 지방회 소속 교회의 협조로 순교 기념 교회당을 세웠다. 
지금의 순교탑은 총회 순교자 기념사업회에서 1994년에 세웠다. 2020년에는 전주지방회 중심으로 4억여 원의 헌금을 모아 본당을 리모델링하고 종탑과 성찬단을 세우고, 기념관을 세우고 영상을 제작하여 방문객들에게 순교의 영성을 심어주고 있다.


두암교회 교인들 중 학살의 주동적인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은 6.25 전투에서 죽고 두 사람과 그 가족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집사로 신앙생활 열심히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용은 목사 형제들은 피해자의 고통이 크지만, 가해자의 고통도 크다고 말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인디언교회에 이런 기념비가 있다. 기념비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백인들은 우리를 쫓아다니며 괴롭혔습니다. 땀 흘려 일궈 놓은 농산물을 빼앗았고, 가축을 빼앗았으며, 심지어 우리 처자식에게 못된 짓을 했지만 우리는 백인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김용은 목사 형제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한 대부분 사람은 모든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순교자 윤임례 집사의 순교의 피는 많은 목회자의 열매를 맺었다. 김용은 목사를 중심으로 서술한다(괄호 안은 최종 사역자).
자녀 김용은 목사(군산중동교회), 김용석 장로(서울성서교회), 김용칠 목사(전주태평교회), 서명선 목사(부안 남포교회)
손자 김영곤 목사(서울오이교회), 김헌곤 목사(한국순교유적연구회), 김 곤 목사(서울 창성교회), 김낙중 목사(서울 성서교회), 김명곤 목사(일산산성교회), 김재곤 목사(전주태평교회), 김태곤 목사(군산은광교회), 김미숙·김정팔 목사(시흥큰빛교회), 옥주호 목사(호주교회), 옥병호 목사(호주교회), 옥명호 목사(수원사랑의교회), 김혜순 전도사(수원 은혜와진리교회)
증손 김진오 목사(한빛교회), 최 헌 목사(군산은광교회), 송재혁 전도사(뉴저지교회), 백승엽·김일란 선교사(마드리드한인교회), 김진성 목사(서호교회), 노소구 목사(이천예광교회), 김진수 목사(천호동교회), 최요셉 전도사(안양중앙교회), 목회자가 스물여섯 명이 배출되었다.
처가 장중렬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장창렬 목사(군산중동교회), 배용두 목사(인천 신현교회), 장봉렬 목사(어린이전도협회), 장만렬 목사(미국 LA), 박병주 목사(CA 산소망교회), 유영일 목사(PA 주사랑교회), 박상준 목사(산성교회), 장혜선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장재필·김정자 선교사(페루), 배종현 목사(사우스캐롤리나), 배종완 목사(LA 성림교회), 장바울 목사(LA교회) 목회자가 14인이다.
두암교회 출신 김미경 목사(소망교회), 이원석 목사(대성교회), 이윤덕 목사(은혜동산교회), 유인상 목사(새권능교회), 이윤섭 목사(강남중앙교회)가 배출되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에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는데 그 말씀이 이뤄진 것이다. 순교자 윤임례 집사의 후손들이 거룩한 그루터기가 되기를 소원한다.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이사야 6:13)
■ 23인의 순교자와 그 열매
두암교회 한국전쟁 시 순교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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