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김경헌 목사, 이하 부교총)는 지난 2월 20일 부산광역시 남구 황령대로 401-9 소재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 대연회장에서 부산시내 78개 단체에서 200여 명의 부산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회개와 기도로 새롭게 결단했다.

제1부 예배는 부교총 상임회장 문동현 목사(새생명교회)의 인도로 상임회장 양 원 장로(부산남부교회)의 기도, 서기 김재은 목사(문현제일교회)의 성경봉독 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와 송원종 장로가 특송했다. 이어 한교총 전(前)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자문위원장 이재완 목사(영도성결교회)가 축도했다. 

부교총 증경상임회장 한길윤 장로(거제교회)가 ‘나라와 민족, 부산시 교계를 위하여’, 부산 금정구기독교연합회장 정명운 목사(금사교회)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을 위하여’, 부기장총 대표회장 이광재 장로(부광교회)가 ‘튀르기예와 시리아 지진 난민과 복구를 위하여’, 예장합동 전국 여전도회장 윤재순 권사(장전제일교회)가 ‘부산시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특별 기도했다. 

제2부 축하 및 인사는 대표회장 김경헌 목사(고신교회)의 인사에 이어 상견례가 있었다. 부산기독교평신도단체총연합회장 김상권 장로(남부산교회)가 격려사를, 장재원 국회의원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이 각각 축사했다. 또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기현 국회의원이 각각 영상으로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5여 년간 재정비리 등으로 13년 동안 부기총이 진행해오던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민간인들에게 넘겨주고 또 관련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비난의 대상이 된 부산시 교계의 앞날을 위해 기독교 지도자들이 기도했으며, 다시 한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양 원 장로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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