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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236) 7부 사모와 가족치료(77) 
  • 문순희 박사(상도복지관 관장)
  • 승인 2023.03.03 15:45
  • 호수 576
  • 댓글 0
본지 논설위원,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사모와 성령 충만(4)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에 대하여 1) 사모와 소명, 2) 사모와 사명, 3) 사모와 기도, 4) 사모와 성령 충만, 5) 사모의 역할과 사역, 6) 사모의 영적 훈련과 연단, 7) 사모와 성령의 은사 및 영적 능력, 8) “사람을 치유하는 사모”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4) 사모와 성령 충만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대로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에 관하여 관심이 있어야 하며 성령님에 관한 연구와 함께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3) 성령께서 하시는 일 - 죄를 알게 하시며 회개를 도우신다. 

사모는 성령님의 음성과 감동에 늘 예민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 용서함을 받은 성도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다. 이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약속하신 것이지만 이미 구약의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해 주셨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들은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 종과 여 종에게 부어줄 것이며(욜 2:28-29)”, 이 약속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제자들에게 임하셨다.

말씀대로 성령께서는 함께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이 사실적으로 임하셨으며, 또한, 성령께서 오시면 우리의 죄에 대하여 깨우쳐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요 16:8-9) 

성령은 죄 속에 있던 사람들이 돌이켜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은 사람에게 임하신다는 것이다. 귀신 즉 사탄은 회개하지도 않고 양심이 마비된 사람에게 들어가 능력을 행하고 악한 일에 그를 사용하지만, 거룩하신 성령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한 깨끗한 사람 안에 임한다. 성령님은 그 사람에게 귀에 대고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바람과 나무, 꽃과 흐르는 물 등 모든 자연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하고 번화한 환경에서 크게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조용한 골방에서 성령님 앞에 홀로 있을 때 그 가슴과 영에 말씀하신다. 미래에 대하여 알려주시기거나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깨닫게 하시기도 하지만 더 깊은 곳에서 부끄러움과 잘못된 죄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사모는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잘못된 길을 가거나 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여 죄 가운데 있는 성도나 가족과 친인척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여 성령의 도움으로 그 잘못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성령의 도움 없이 사람의 말로 권면이나 지도를 하다 보면 사탄이 역사하여 상처받게 되고 그로 인하여 교회를 떠나거나 문제를 일으키어 교회를 시끄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의 책망하심을 받게 되면 원망이나 불평이 아닌 죄를 회개하여 회개의 열매를 맺게 되고 더욱 충성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필자에게 사업하는 사랑하는 조카가 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수입이 많아지자 십일조를 안 하고 예배를 자주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를 물으니 “십일조 하면 지옥 간다.”라는 유튜브를 보았다고 했다. 말씀을 예로 설명하고 설득을 하여도 그때뿐 이였다. 이제 필자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요청하며 기도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셔서 상처받지 않고 바로 신앙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기도하던 중 어느 날 조카로부터 전화가 왔다. “고모 의논드릴 일이 있습니다.” 만나서 대화해보니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악한 사람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때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를 죄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고백하며 앞으로 절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겠다고 다짐했으나 불안과 염려로 가득 찬 그의 눈동자는 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그를 붙들고 하나님의 도움을 기도하며 성령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확신시켜주고 필자는 아는 지인을 통해 문제를 도와줄 수 있도록 부탁하고 “이제는 네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 모습으로 답할 때이다”라고 권면하였다. 그 주에 바로 많은 십일조를 시작하였고 수요예배와 기도회까지 참석하였다. 몇 주가 지나 수요기도회에 참석한 조카는 내 손에 문제해결이 완결된 서류를 내려놓았다. 아! 하나님께서는 잘못을 회개하고 돌아서는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깊은 깨우침을 통하여 바로 세우시는 것을 바라보며 깊이 감사했다.

다음호는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 78, 사모와 성령 충만 5가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상도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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