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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교회, 사랑의 반찬나눔 선교로 노인들에게 ‘인기’치매예방학교 열어 지역사회에 작은 공헌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3.03 15:28
  • 호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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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호 담임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산서지방 행복한교회(담임 노명환 목사)는 지난 2월 23일 교회 본당에서 지역 어르신 300명, 경로당 5곳, 지역아동센터 3곳에 무말랭이와 김치 1톤을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이사장 나영수)에서 기부받아 공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건강 100세 치매예방학교 학생 65세 이상의 어르신 50명이 직접 반찬을 분배해 어르신들의 정신 및 마음 건강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지역사회에서 칭찬받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 그동안 노명호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의 복음사역을 위하여 노력하던 중 노인 대상의 섬김 사역을 실천해왔다. 

지난 2019년 3월에 시작한 노인치매예방교육은 이웃 어르신 1명으로 시작했다. 치매예방학교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어르신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에는 학교에 치매예방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쌀 1kg을 선물로 주었다. 점차로 이웃에 소문나기 시작해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교육에 관심을 두기 보다 쌀을 받기 위해 오는 어른들이 많아져 재정적 어려움도 있었다. 그동안 자비로 쌀을 구입해 제공했다. 하지만 예산이 너무 부담되었다. 

뇌 건강을 위한 손가락 운동

치매예방학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1시간씩 주 4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은 교회로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쌀을 제공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버거웠다. 6개월 후 쌀을 제공하는 것보다 교육의 질을 향상하여 노인들에게 기쁨과 행복, 마음건강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만들어 진행했다. 쌀을 받으러 왔던 어르신들은 나오지 않고 교육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체험한 어르신들 30여 명이 남았다. 

이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지속해 2019년 11월 9일 지역사회 공무원들과 지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건강100세 치매예방학교’ 개교식을 했다. 그 결과, 어르신들이 늘어나 다시 100여 명이 되었다.

행복한교회 노명호 담임목사는 노인사역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가운데 ‘노인상담심리 전문가’, ‘치매예방지도사’, ‘창의율동’,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 ‘자살예방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소관(사)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 부산사하구지부” 법인을 세웠다. 그리고 행복한교회 본당에서 ‘건강 100세 실현 치매예방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50분은 치매예방교육, 10분은 성경이야기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들려주었다. 간접적인 복음 전파이다. 

행복한교회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한 결과, 그 효과가 부산지역에 알려지게 되자 사하구청에서 ‘실버 뇌건강 마음건강 노인교실’을 공식적으로 허가해 지원해주고 있다.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행안부소관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4810지회’ 법인을 세우고 각종 사회단체로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돼지 등뼈, 부산 어묵, 단무지 등 최상품을 어르신들에게 공급해 왔다. 그러던 지난 2월 23일에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행복한교회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학교는 봄·가을 야외활동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노인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고 있다. 더 나아가 교육 기간에 비가 오면 교회에서 국수를 삶아서 제공하고 교회를 내 집처럼 생각하도록 친밀도를 높였다. 현재 120명의 어르신들이 치매예방학교에 등록하고 매주 50여 명, 연인원 2,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육을 받고 뇌건강, 마음건강을 지켜내고 있다.

노명호 목사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데 국가의 어떤 정책 보다 교회가 이 일을 도맡아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부는 선진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제도를 도입하여 지원하는 날이 올 것이라 하지만, 급속한 노인인구의 팽창으로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마음건강을 책임질 곳이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교회는 노인들을 위한 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여 실천에 옮겨 그들의 영혼을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구원사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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