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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유혹을 이겨냅시다 (마태복음 4장-11절)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3.02 15:31
  • 호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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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완식 목사 (기성 채운교회)

이 시간 나눌 말씀은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하신 예수님에 대한 것입니다. 마귀가 행한 첫 번째 유혹은 무엇인가요? 만일 예수님께서 진짜로 하나님 아들이시라면 돌덩이가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떡은 경제를 말합니다. 재물입니다. 돈입니다. 그러니 이는 물질주의로 살라. 돈을 삶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기라는 뜻입니다.
돈 재물 물질. 참 중요합니다. 특히 자본주의 체제에서 돈은 그야말로 힘입니다. 능력입니다. 그래서 다들 돈 돈 합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돈을 중시하는 풍조입니다. 돈이 성공의 척도요, 양반대우를 받는 첩경이며, 돈이 곧 힘이요 능력이라 여기다보니 각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부정한 방법을 쓰게 됩니다. 비리를 저질러서라도 벌려합니다. 뇌물을 주고받습니다. 주가를 조작합니다. 땅 투기를 합니다. 집장사를 합니다. 사기를 칩니다. 부를 독점하려 듭니다. 여기서 불평등이 발생합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뭐라고 대답하셨습니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재물에 관한 이 가르침은 어떤 의미일까요? 열심히 일하여 정직하게 돈을 벌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혼자 다 움켜쥐지 말고 나누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웃들도 좌절과 절망과 한숨 속에서 세상을 원망하거나 비관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가난 때문에 혹은 빚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 없이 희망을 품고 살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마귀가 예수님께 시도한 두 번째 유혹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하나님께서 사자들을 명하여 그들의 손으로 너를 받들 것이다. 그리하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이것은 종교적 만용을 부추기는 것입니다. 특히 사이비 이단 교주들이 사람들을 미혹할 때 흔히 쓰는 수법이 있습니다. 자신은 아주 특별한 존재이다. 자신은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 오히려 병자들을 고칠 수 있다. 자신은 다른 이들의 운명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자신은 죽지 않고 영생할 것이다. 그러니 자신을 믿고 따라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시공을 초월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지만 사람은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약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노쇠해집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시험해서는 안 됩니다. 이웃을 속여서도 안 됩니다.
셋째로, 마귀가 예수님께 시도한 세 번째 유혹은 무엇인가요? 아주 높은 산으로 데려간 후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는 세상의 권력과 명예와 영광으로 현혹시키려는 속임수입니다. 어떻게 사탄이 그것을 줄 수가 있습니까?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권세를 맡기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높이시는 분도 하나님시오 위에서 내쫓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천하만국과 그 영광은 사탄이 아닌 하나님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사탄을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10절)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목제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 진정한 권세와 영광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또한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땅에 있는 모든 인생들이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으로 오직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바와 같이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사순절 기간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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