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세종공주지방회(회장 김상용 목사)는 지난 2월 9일 조치원성결교회(최명덕 목사)에서 제38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예배에 앞서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방회장 김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황운익 장로(부회장)가 기도하고, 김용안 목사(서기)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플레레스 합창단(세종공주지방회 사모합창단)의 찬양 후 지재황 목사(부회장)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라는 제목을 설교했다.

플레레스 합창단(세종공주지방회 사모합창단)

지 목사는 “세례요한에게 몰려오던 사람들이 예수라는 사람에게 가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불안해 할 때 세례요한은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정체성을 잘알고 있었고, 예수님을 만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지방회도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은혜롭게 진행되고 지방회에 속한 모든 교회 또한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설교 후 김주헌 총회장이 세종공주지방회 정기지방회 개최를 축하하며 지방회장과 장로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지방회장 김 목사가 각기관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최상희 원로목사의 축도로 개회 예베를 마치고 회무에 들어갔다.

회무에 앞서 성결신문사 사장,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서울신학대학총동문회,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총회북한선교위원회, 대전신학교, 전국장로회에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회무를 위해 김관영 목사(우리교회)가 기도했다.

신임지방회장 지재황 목사

심리부의 심의 결과 목사대의원 66명, 장로대의원 29명 총 95명의 대의원 자격이 있음을 보고했고, 서기의 회원점명 결과 69명이 참석해 성수가 되어 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신입회원과 각기관장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각종 보고는 유인물로 대신하기로 했으며, 회계보고는 질문만 받고, 감사보고만 구두로 받았다.

임원선거에서는 임원들 모두 단일후보로 입후보했고 이에 지방회장 지재황 목사(평강교회), 목사부회장 김용안 목사(월가교회), 장로부회장 곽소신 장로(조치원교회), 서기 박신재 목사(대흥교회), 부서기 전성길 목사(세종교회), 회계 임영수 장로(공주교회), 부회계 박석규 장로(조치원교회)가 선출됐다.

이후 순서에 따라 각부 조직, 위원회 조직, 예산안 심의, 총회 대의원을 선출한 후 신임 지재황 목사의 사회로 폐회예배를 드리고 제38회 세종공주지방 정기지방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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